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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
  • 사랑/연애/로맨스
  • 역사/전쟁
<타부>와 <홀리 모터스>가 없는 2012년을 생각할 수 있을까? <타부>는 시네필 에게 큰 축복이었고, 여전히 2000년대 이후의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다. 리스본. 죽음을 눈앞에 둔 오로라는 옛 연인 지안 루카와의 해후를 꿈꾼다. 너무 늦게 도착한 루카는 그녀의 친구에게 50년 전 포르투갈의 식민지 모잠비크에서 있었던 두 사람의 금지된 사랑을 들려준다. 포르투갈 식민자들은 호화로운 빌라에서 사냥과 60년대 팝과 사냥을 즐기며 소규모의 커뮤니티를 형성해 살고 있다. 그들은 모잠비크에서 독립 투쟁이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는 듯하다. 미겔 고메스는 오로라가 남편과 정착민 공동체를 떠나 루카를 따라 아프리카 숲속으로 도망치는, 영원하고도 몽환적인 멜로드라마를 완성한다. 무루나우의 영화처럼 연인은 금기를 깨고 그들의 사랑은 저주를 받는다. 이들에게 닥친 비극은 이 연인뿐 아니라 당시의 시대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머지않아 혁명가들이 포르투갈 식민자를 그들의 땅에서 몰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타부>는 무성 영화의 형식으로 러브스토리를 들려주지만, 미겔 고메스 감독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역사의 행진 앞에는 그 어떤 향수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서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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