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파비안 Fabian – Going to the Dogs

월드 시네마

문학작품 · 사랑/연애/로맨스 · 사회 비판  

  • 국가Germany/France
  • 제작연도2021
  • 러닝타임179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리히 케스트너가 자신이 살았던 1931년 독일 드레스덴을 무대로 그해에 쓴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시킨 도미니크 그라프의 3시간에 걸친 연애서사극은, 원작보다 프랑소와 트뤼포의 <쥴 앤 짐>(1962)에 더 친근감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신문사에서 일하는 파비안과 교수가 되기 위해 학위논문을 쓰고 있는 라부데, 그리고 유명한 스타가 되고 싶은 배우 코르넬리아. 세 사람의 이야기는 바이마르 공화국의 마지막 시대를 무대로 퇴폐와 방종의 광란 속에 몸을 내맡긴다. 영화는 초반에 흑백 기록 필름, 8미리 촬영, 분할 스크린 등 여러 가지 기법으로 콜라주 된다. 하지만 나치의 등장으로 세 사람은 무거운 시대의 공기 속에 가라앉고, 각자의 방식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공기 같았던 영화가 돌처럼 무거워지는 시간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정성일)
Director
Director
도미니크 그라프

Dominik GRAF

1952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다. 1980년 뮌헨방송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여러 TV 프로그램과 영화의 작가이자 감독으로 활동했다. 독일 영화상, 그림메상 등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4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작품 활동이 담긴 영화 에세이집이 출판되기도 했다. 2014년에 연출한 <연인들>은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그해 독일의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작품 <파비안> 또한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여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Dominik GRAF 도미니크 그라프
  • Producer Felix von BOEHM
  • Cast Tom SCHILLING, Saskia ROSENDAHL, Albrecht SCHUCH
  • Screenplay Constantin Lieb, Dominik Graf
  • Cinematography Hanno LENTZ
  • Production Design Claus-Jürgen PFEIFFER
  • Editor Claudia WOLSCHT
  • Sound Martin WITTE
  • Music Sven Rossenbach, Florian Van Volxem
  • World Sales LES FILMS DU LOSANGE
    France 22, avenue Pierre 1er de Serbie - 75116 Paris
    l.zipci@FilmsduLosang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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