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커런츠상
아시아 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에 상영된 신인감독들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 중에서 2편을 선정, 각각 3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뉴 커런츠상은 아시아의 재능 있는 신인감독 발굴 및 격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석상
지석상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새로운 신인감독의 발굴과 지원에 헌신해온 故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기 위한 상이다. 두 편을 선정하여 각각 1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비프메세나상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그 작품의 감독에게 차기작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각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재상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단편 중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그 작품의 감독에게 차기작을 제작 할 수 있도록 각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의 배우상
올해의 배우상은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한국 장편독립영화의 새로운 배우들을 주목하기 위한 상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남, 여 배우 각 1인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최고의 남, 여 배우 1명씩 선정해 폐막식에서 수상한다. 수상자에겐 5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KNN관객상
KNN관객상은 KNN문화재단에서 그 해 뉴 커런츠에 상영된 영화들을 대상으로 관객으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은 작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2만 달러의 상금을 감독에게 수여한다.
BNK부산은행상
BNK부산은행상은 BNK부산은행에서 그 해 플래시 포워드에 선정된 영화 중 약 10편을 대상으로 관객으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은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총 상금은 2만 달러로 1만 달러는 감독에게 수여하고 1만 달러는 국내 배급을 지원한다. 후보작들은 부산국제영화제 캐릭터인 소나무로 표시된다.
시민평론가상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가 배출한 시민평론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을 선정하여, 그 작품의 감독에게 차기작을 제작할 수 있도록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CGV아트하우스상
CJ CGV 아트하우스와의 협력 하에 2011년 제정한 상으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한국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 독립영화, 인디, 신인, 저예산영화의 실질적인 배급과 상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취지다. 배급사에게 현금 1천만원과, CGV아트하우스 극장 홍보마케팅을 현물지원한다.
부산시네필상
부산시네필상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에 소개된 월드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심사한 후 최우수작품에 시상하는 상으로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산 지역 6개 영화 관련 학과 대학생 60여 명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한국영화의 오늘-비전과 뉴 커런츠에 출품된 한국영화 가운데 최우수작품에 수여되는 상. 1990년에 국제기구로 설립된 아시아영화진흥기구는 아시아 영화의 배급과 상영확대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상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은 뉴 커런츠 부문 작품 가운데 뛰어난 작품성과 진취적인 예술적 재능을 선보인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스즈키 세이준
감독 | 일본
1923년, 일본 도쿄 출생. 가마쿠라 대학의 영화학과에 입학한 뒤 여러 스튜디오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했다. 첫 장편 <승리는 나의 것>(1956)으로 데뷔한 후 매년 3~4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1981년, <찌고이네르바이젠>(1980)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즈키 세이준의 야쿠자적 스릴러와 팝아트적 영화 스타일은 왕가위, 쿠엔틴 타란티노, 오우삼 등의 감독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그의 연출작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2005)을 마지막으로 지난 2월, 향년 93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40편이 넘는 B급 영화들을 연출하며, 일본 누벨바그의 한 획을 담당하는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육체의 문>(1964), <동경 방랑자>(1966), <살인의 낙인>(1967), <찌고이네르바이젠>(1980) 등이 있다.
한국영화공로상
한국영화에 대한 전세계적 대중화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한국영화를 국제영화계에 널리 소개하는데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크리스토프 테레히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집행위원장 | 독일
다수의 한국영화를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꾸준히 초청하여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크리스토프 테레히테는 정치외교학과 언론학을 공부하고 1984년부터 세계적인 영화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독일의 언론사 『taz』의 소속 기자로 근무한 후 파리에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베를린 잡지 『tip』의 영화 부문 편집장으로 일했다. 또한 유럽저예산영화포럼(European Low Budget Film Forum)에서 영화 선정 및 편집 업무를 하며 유럽 영화 진흥에 힘쓰기도 했다. 1997년 말부터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의 선정위원회 멤버로 활동, 2001년 포럼 부문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후 17년 동안 <고양이를 부탁해>(2001), <복수는 나의 것>(2002), <장화, 홍련>(2003)을 비롯해 40편에 가까운 영화들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소개했다. 최근에는 <논픽션 다이어리>(2013), <철의 꿈>(2013), <철원기행>(2014), <춘천, 춘천>(2016) 등을 선정하고 유현목 감독의 <오발탄>(1961)과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1987) 복원판을 초청, 한국의 젊은 감독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최근작부터 고전까지 한국영화를 꾸준히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