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리나
1940년 덴마크 코펜하겐 출생. 18세 때 파리로 건너와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장 뤽 고다르와 작업한 <미치광이 삐에로>, <알파빌>, <국외자들>을 비롯한 일련의 영화에서 주목할 만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1961년 <여자는 여자다>로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했다. 고다르뿐 아니라 자크 리베트, 조지 쿠커, 루키노 비스콘티, 파스빈더 등 다수의 영화 거장들과 함께 작업하였다. 배우로서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여 소설을 출간하기도 했으며, 1973년 <리빙 투게더>라는 작품을 연출하며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미라 마흐말바프
1980년 테헤란에서 출생. 17살에 첫 장편영화 <사과>로 1998년 칸영화제에서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영화는 2년 동안 100개가 넘는 국제영화제에 초대받았으며 30개국 이상에서 상영되었다. <칠판>과 <오후 5시>로 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2004년 <가디언>지가 선정한 세계 40인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칸, 베니스, 베를린, 로카르노, 모스크바, 몬트리올 등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산토시 시반
산토시 시반은 1984년 인도의 필름 앤 텔레비전 인스티튜트의 촬영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시반은 인도에서 가장 유망한 감독들이 만든 영화에서 촬영을 담당했을 뿐 아니라, <테러리스트>, <말리> 등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작품들은 다수의 영화제에 출품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2000년 시애틀영화제에서는‘새로운 거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나바라사, 제3의 성>, <비가 내리기 전>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이화시
1951년생. 단국대 재학시절 김기영 감독의 눈에 띄어 <반금련>으로 데뷔했다. 김기영 감독의 영화 <이어도>, <파계>,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등에 출연하여 ‘천사와 악마의 양 얼굴을 지닌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유신시대에 도발적인 외모라는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는 등 70년대의 시대를 온몸으로 겪은 전설적인 여배우이다. 최근에는 김진아 감독의 <두 번째 사랑>으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한국의 젊은 감독들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제2의 영화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칼 바움가르트너
1949년 이탈리아 남 티롤 지역에서 출생. 비평가 출신으로 1981년 라인하르트 브룬디히와 함께 판도라필름을 설립했다. 에밀 쿠스타리차의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레오 카락스의 <폴라 X>, 미라 네어의 <몬순 웨딩>, 김기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등을 공동 제작한 유럽의 대표적인 예술영화전문 제작자이다. 유럽영화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Karl BAUMGARTNER 제작자로는 처음으로 2003년‘Kunst-und Kulturstiftung der Sparkasse Bremen상’을 수상하였다.
안정숙
<서울경제신문>과 <한겨레> 기자를 거쳐 영화전문지 <씨네21>의 편집장을 지냈다. 이후 미국 남가주대학 영화텔레비전스쿨 영화이론과의 객원연구원을 마치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영화제 및 문화행사의 조직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장-피에르 렘
예술학교에서 영화와 예술사를 강의했으며, 후에 프랑스 문화부에서 일했다. 다양한 리뷰와 저서를 통해 예술과 영화비평가로서 활동했다. 현재 프랑스의 영화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편집부에서 일하면서 정기적으로 프랑스 및 해외의 전시회 큐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고, 6년 전부터는 마르세유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이끌고 있다.
장 시엔민
프랑스국립영화학교 출신으로 북경전영학원 교수이다. 중국 독립영화에 관한 가장 활발한 저술가이며 독립영화 제작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ACF 장편독립영화 후반작업지원 선정작인 <푸지안블루>를 비롯해 <크로스로드>, <청년>, <우부이>를 제작하였다. 2008년 타이페이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중국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조광수
<해피엔드>를 시작으로 <질투는 나의 힘>, <후회하지 않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은하해방전선>등 1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였고 올해 단편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로 연출 데뷔를 했다. 청년필름 대표로 영화제작뿐만 아니라 영화와 관련한 여러 단체에 소속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로제 고냉
1952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로제 고냉은 가장 권위 있는 단편영화제 중 하나인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에서 1979년부터 집행위원장을 역임해왔다. 특히 국제경쟁부문에서는 미국, 아시아,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영화 선정을 담당하고 있다. 2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했으며 그 밖의 여러 작품제작에 참여했다
찰리다 우아붐렁짓
탐마삿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에서 필름아카이브를 전공하였다. 1997년부터 그가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태국단편영화/비디오영화제에서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을 해왔으며,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상영회를 열었다. 최근에는 태국영화재단의 프로젝트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모하메드 아테바이
자넷 폴슨 헤리니코
에드워드 카바뇨
엘리스 도메나슈
휘네크 팔라스
드브라브카 라키치
비토판 보르보라 린주
신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