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함마드 라술로프
이란의 독립영화감독, 작가, 프로듀서 모함마드 라술로프는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로 영화제작을 시작했다. 첫 다큐드라마 영화 <황혼>(2002)은 이란 파지르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으며, 두 번째 영화 <철의 섬>(2005)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별>(2011), <진실은 불타지 않는다>(2013), <집념의 남자>(2017) 등 지금까지 8편의 장편 영화를 제작했고 칸영화제를 포함한 여러 권위있는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 특히 <사탄은 없다>(2020)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그의 영화는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이란에서는 검열로 모두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 신작 <신성한 나무의 씨앗>(2024)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이명세
이명세 감독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한국 영화 100년 최고의 한국영화 100편에, <개그맨>(1988), <첫사랑>(1993),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 등 세 편의 영화가 선정되었다. 그밖에도 <남자는 괴로워>(1995), <지독한 사랑>(1996),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 <형사>(2005),
주동우
장이모우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2010)로 데뷔한 주동우는 <그래도 좋아해>(2017), <먼 훗날 우리>(2018) 등으로 국제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이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2016)로 제53회 금마장 여우주연상, <소년시절의 너>(2019)로 2020년 제39회 금상장과 제33회 금계장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최연소로 중화권 3대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한 배우로 등극했다. 제24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제13회 베이징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영화인으로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카니 쿠스루티
사진 바부 감독이 연출한 <비리야니>(2019)로 스타덤에 오른 카니 쿠스루티는 2020년에 케랄라주영화상 여우주연상,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BRICS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녀는 말라얄람어, 타밀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영화에서 다채롭고 도전적인 캐릭터를 소화해 다재다능한 배우로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인권운동가로서 성평등, 인권 등 사회정치적 이슈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올해에는 주연을 맡은 <걸스 윌비 걸스>가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바냐 칼루제르치치
2020년 2월부터 로테르담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바냐 칼루제르치치는 영화제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고 영화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독립영화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프로그래밍을 이끌며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그녀는 작품 큐레이션은 물론 영화 산업에 대한 전문성으로 20년 넘는 경력을 쌓아왔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MUBI의 작품 구매 담당 이사직과 유럽의 세일즈 배급사인 COPRODUCTION OFFICE를 거쳐, 레아크유럽영화제, 사라예보영화제, 네덜란드영화제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또한 베를린영화제,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안시영화제, BFI런던영화제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크리스티앙 전
크리스티앙 전은 1983년 칸영화제의 홍보실 팀원으로 일한 이후로, 1991년 파리지부의 프로그래머 경력을 거쳐 현재는 영화제의 부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5년부터 아시아 영화 예심 및 초청작 선정을 전담했고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을 방문해 아시아의 영화를 칸영화제에서 소개해 왔다. <본> 시리즈, <킹스맨> 시리즈 3편과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등 100편 이상의 영화를 직접 번역하기도 한 그는 아시아 영화를 발굴하고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프라사나 비타나게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재능 있는 감독으로 꼽히는 프라사나 비타나게는 작품을 통해 사회, 정치, 문화적으로 생각해 볼 만한 이슈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받고있는 프라사나 비타나게의 영화는 2023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지석상을 받은 것을 비롯,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다. 그는 스리랑카의 검열 문제에 맞서 싸우며 젊은 영화 제작자들을 위해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영화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 힘쓸 뿐만 아니라 인권 및 평화 활동가이기도 하다.
신수원
장편 데뷔작 <레인보우>(2010)로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상을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이목을 끈 신수원은 단편 <순환선>(2012)으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카날플뤼상, <명왕성>(2013)으로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수정곰상 특별언급상을 받았고 <마돈나>(2015)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되었다. <유리정원>(2017)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최근작 장편 <오마주>(2022)는 도쿄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모흐센 마흐말바프
이란 출신의 모흐센 마흐말바프는 이란 뉴웨이브 시네마 창시자의 한 사람으로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이다. <가베>(1996), <순수의 순간>(1996), <고요>(1998), <칸다하르>(2001), <어느 독재자>(2014) 등의 작품들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50여회 이상 수상했다. <칸다하르>(2001)는 타임지가 뽑은 세계 100대 영화로 선정되었고, <순수의 순간>(1996)은 전세계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이 선정한 1990년대를 대표하는 10대 영화 중 하나로 꼽혔다. 이란 영화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마흐말바프 감독은 10년 이상 아프가니스탄 및 타지키스탄 영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후지오카 아사코
후지오카 아사코는 1993년부터 야마가타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시작해 도쿄본부장을 거쳐 현재 부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2009년부터 다큐멘터리드림센터 센터장으로서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서 영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2018년에는 야마가타다큐멘터리도조라는 영화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창립하였다. <오도리코: 일본 스트립 댄서의 삶>(2021)을 비롯한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고, 일본 영화의 국제적 교류를 지원하고 다큐멘터리 창작자와 관객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수정
이수정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80년대 말 영화운동 집단에서 활동하다가 90년대부터 방송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프로듀서로 일했다. 첫 연출작으로 부산조선소 크레인 고공 농성을 시작한 여성 노동자에 관한 다큐멘터리 <깔깔깔 희망버스>(2012)를 내놓은 이후, 세월호 참사 이후 1년을 기록한 <나쁜 나라>(2015)를 공동연출하고, <시 읽는 시간>(2016), <재춘언니>(2020), <풀>(2024)로 다수의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그중 해고 노동자의 투쟁과 삶을 10년간 기록한 <재춘언니>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 상을 수상했다.
임대형
임대형은 작가이자 감독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2016), <윤희에게>(2019),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콘스탄스 창
콘스탄스 창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중국계 미국인 영화감독이다. 그는 콜럼비아대학교에서 각본 및 연출 석사를 받았으며, 첫 장편영화 <블루 선 팰리스>(2024)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프렌치터치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야마나카 요코
야마나카 요코는 1997년 일본 나가노현 출생이다. 니혼대학교 영화과 자퇴 후 독학하여 제작한 장편 데뷔작 <아미코>(2017)로 2017 피아영화제 관객상을 받았다. 그는 스무 살이 되던 2018년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되어 역대 초청 최연소 장편영화감독이 되었다. 2024년 두 번째 장편 <나미비아의 사막>은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선정됐고 국제비평가연맹상을 받았다.
김선영
배우 김선영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과 영화 <세자매>, <드림팰리스>,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확실한 존재감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과 평단의 큰 호평을 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수상으로 이어져, 지난해 <드림팰리스>로 2023년 아시안필름페스티벌 여우주연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2023년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 2024년 디렉터스컷어워즈 여자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 굳건한 저력을 드러냈다.
류준열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배우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연기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더 킹>, <택시운전사>, <독전>, <외계+인 1, 2부>, 『The 8 Show (더 에이트 쇼)』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영화 <올빼미>를 통해 2023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 춘사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대체 불가한 연기파 배우임을 인정받고 있다.
강제규
강제규 감독은 <은행나무 침대>(1996)로 데뷔하여, 영화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 한국 영화사의 대표작을 연출했고 최근작으로는 <1947 보스톤>(2023)이 있다.
심재명
영화제작사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는 영화 <접속>(1997), <공동경비구역 JSA>(2000),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 <마당을 나온 암탉>(2011), <건축학개론>(2012) 등 45편의 다양한 한국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유지태
유지태 배우는 <봄날은 간다>(2001)부터 <올드보이>(2003), <심야의 FM>(2010), <사바하>(2018), 드라마 『비질란테』(2023)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오랜 시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입지를 다져왔다.
권영락
권영락 대표는 <칠수와 만수>(1988)의 조감독을 거쳐, <투캅스> (1993), <젊은 남자> (1994), <가문의 영광> (2002) 등 다양한 작품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시네락픽쳐스 대표, 영화인신문고 운영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이춘연 추모사업위원으로서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을 기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한국 독립영화와 신진 감독들을 발굴해 내며 다채로운 안목으로 주목받아왔다.
테레즈 빈체
테레즈 빈체는 헝가리의 영화 평론가이자 부다페스트 엘테 대학교 영화학 교수이다. 1990년대부터 영화 관련 연구와 기사를 발표한 그는 1999년부터 헝가리 영화 저널인 ‘메트로폴리스’의 편집장을 맡아 정기적으로 저널과 잡지에 영화 리뷰를 게재하고 있고 2002년부터 영화학과 영화 비평으로 강단에 서고 있기도 하다. 2000년부터 국제영화평론가협회(FIPRESCI) 헝가리 섹션의 일원이기도 한 그는 헝가리와 유럽 영화만 아니라, 동아시아 영화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의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직을 맡은 바 있다.
왕신
왕신은 대만의 작가이자 정치·문화 평론가다. 그는 시집 『얼음 같은 사랑』(1996), 대만과 중국에서 발간된 『13개의 바다』(2000), 소설집 『꿈처럼 푹 자고 싶다』(2004), 예술 평론 『타방의 타방』(2011), 시사 평론 『청동거울』(2020) 등 여러 시와 소설, 평론을 출판하였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에 속해 있는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대만의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3 칸영화제 피프레시 심사위원장, 2022 베를린국제영화제 피프레시 심사위원, 2021 이스탄불국제영화제, 2021/2022 부산국제영화제, 2021/2022 스톡홀름국제영화제, 그리고 골든글로브 시상식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수원
이수원은 영화평론가이자 전남대학교 교수이다. 파리3대학에서 영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재직했으며 로카르노영화제, 예루살렘영화제, 보고타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 심사위원 및 패널로 참가했다. 2015-2016 한-프랑스 상호교류의 해 영화 전문위원이었으며, 현재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 국제이사이자 예술문화비평 계간지 『크리티크M』 편집위원, 제주프랑스영화제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하루의 로맨스가 영원이 된 도시: 영화로 떠나는 지중해 기행』, 역서로 『스필버그의 말』, 『에리크 로메르』, 『카이에 뒤 시네마: 영화비평의 길을 열다』, 『발라시네』 등이 있다.
이가라시 고헤이
이가라시 고헤이는 1983년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조형대학에서 재학 중 감독한 첫 장편 <밤비 내리는 목소리>(2008)로 2008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 그린카멜레온상을 받았다. 두 번째 장편이자 도쿄예술대학원 영상연구과 졸업 작품 <연인처럼 숨을 멈춰>(2014)는 2014 로카르노영화제 신인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프랑스 감독 다미앵 마니벨과 공동 연출한 <타카라, 내가 수영을 한 밤>(2017)은 2017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부문을 비롯한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선보여졌다. 그의 최신 장편 <슈퍼 해피 포에버>는 2023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서 상영했던 단편 <투 오브 어스>(2023)와 이어지는 일종의 후속작이다.
헤르만 반 에이켄
헤르만 반 에이켄 교수는 벨기에 브뤼셀의 연극학교 리츠(RITS)에서 오디오비주얼아트 석사 전공 후 이탈리아 펠로우십으로 마리오 베르도네, 움베르토 에코 교수 밑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40여 년간 광고,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등 200편이 넘는 작품을 연출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1990년부터 리츠 영화연출과 교수로 영화 교육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해 싱가포르 라살예술대학에는 최초로 영화관련학과를 세웠다. 2001 로카르노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았던 바 있고, 그리피스 영화학교 책임자로 14년을, 세계영화대학연맹 아시아태평양협회 이사로 8년을 보낸 그는 영화 교육자, 작가, 연출, 감독 등의 활동으로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영화계에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김미영
김미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단편영화 <파인더>(2008), <두 개의 밤>(2009), <내 시절의 모럴>(2012), 그리고 세 편의 독립장편영화 <일어서는 인간>(2015),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2018), <절해고도>(2022) 등을 연출, 제작했다. 김미영은 <절해고도>로 2021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메가박스상, 2023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과 남자배우상, 여성영화인모임 감독상, 2024 한국예술영화관협회어워드 국내작품상, 들꽃영화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록경
1982년생으로 2004년부터 여러 작품의 배우로 활동하다 2015년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단편영화 <사택망처>(2019)를 연출했고, 장편영화 <잔칫날>(2020)을, 두 번째 장편영화 <진주의 진주>(2022)를 연출했다.
이동은
데뷔작 <환절기>(2016)는 2016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되어 KNN관객상을 받았으며, 2018 아웃샤인필름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영화인 <당신의 부탁>(2017)은 그의 2013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18 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 넷팩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니나 내나>(2019)는 그의 세 번째 그래픽 노블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19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었다. 출간된 그래픽 노블 작품으로는 영화화된 작품 외에 『요요』(2019)와 『진,진』(2020), 『하나의 경우』(2023) 등이 있다.
이호재
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 창작을 전공하고, 미국 아트센터칼리지오브디자인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장편영화 <작전>(2009)으로 데뷔하고, 장편영화 <로봇, 소리>(2015)를 연출했으며 왓챠 오리지널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2022)를 연출했다.
정성일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평론가이자 영화감독인 정성일은 1995년 영화평론잡지 『월간 키노』를 창간, 편집장을 지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한국영화아카데미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두 권의 영화비평집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2010)와 『필사의 탐독』(2010)을 집필한 그는 감독 데뷔작 <카페 느와르>(2009)로 2009 부산국제영화제와 2009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중국 다큐멘터리스트 왕빙 감독의 촬영 현장을 담은 <천당의 밤과 안개>(2015)로 2015 부산국제영화제와 2016 로테르담국제영화제를 찾았으며, 임권택 감독에 관한 다큐멘터리 두 편 <녹차의 중력>(2018)과 <백두 번째 구름>(2018)은 2018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최국희
단편 <청춘, 외대앞>(2006), <그날 밤의 축제>(2007) 등 다수의 단편영화 연출 후, 2016년 <스플릿>으로 장편영화 데뷔했다. <국가부도의 날>(2018), <인생은 아름다워>(2019) 연출했으며, <별빛이 내린다>(202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안은미
1997년 영화사 (주)씨네이천 기획실 입사하며,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로 영화계 입문했다. 2006년 (주)폴룩스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영화<꽃미남 연쇄테러사건>(2007), <백야행>(2009), <차이나타운>(2014),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7년의 밤>(2018), <판소리복서>(2019), <우상>(2018) 등을 제작하여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 초청작을 제작했다. (주)바른손과 (주)바른손 스튜디오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영화 <거미집>(2022)으로 76회 칸영화제 초청되었으며, OTT 시리즈『LTNS』 (2023), 드라마 『아씨두리안』 (2023), 『수사반장 1958』 (2024)을 제작했다. 현재 (주)폴룩스 스튜디오를 설립, 조성희 감독의 영화 <유로파> 제작을 준비 중이다.
박정훈
2002년 영화 <취화선>으로 촬영팀에 입문하여, 촬영팀 생활을 거쳐 2012년 첫 장편 영화 <청포도 사탕>을 촬영했다. 이후 다수의 독립영화를 촬영했고, 영화 <악녀>(2017)는 그의 첫 상업 장편 영화다. 화려한 핸드헬드와 새로운 기법의 촬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독특한 액션 영화를 만들어내었고, 2017년 부일영화상, 부산영평상, 대종상을 수상했다. 이후 <허스토리>(2017), <도어락>(2018), <프랑스 여자>(2019), <소리도 없이>(2019), <빅토리>(2024) 등을 촬영,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성승택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을 졸업하고, 영화 <발레 교습소>(2004)를 통해 촬영감독으로 데뷔했다. 후에 영화 <너는 내 운명>(2005), <해부학 교실>(2007), <점쟁이들>(2012), <오늘의 연애>(2014), <7호실>(2017), <나의 특별한 형제>(2018),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모교>(2020), <싱글 인 서울>(2023) 등을 촬영했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전주대학교 영화방송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그림
1986년생, 러시아국립영화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 35기 졸업했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찍은 단편영화 <파테르>(2019), <스네일 맨>(2019) 으로 알려지게 됐으며, 첫 장편 데뷔작 <썬더버드>(2021) 를 촬영했다. 이후 장편영화 <둠둠>(2022), <지옥만세>(2022) 를 촬영했다. 특히 <지옥만세>는 2022 부산국제영화제 CGK촬영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다수의 영화를 촬영하였으며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영광
영화의전당과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한 2015 영화비평공모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론으로 상을 받았다. 『크리틱b』, 『인디크리틱』 등에 글을 써왔고 한 달에 한번, 영화관에서 보기 힘든 좋은 영화들을 상영하는 상영회 ‘시네마 언노운 : 보이지 않는 영화들’을 진행하고 있다.
한창욱
2017년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비평공모 최우수상. 『크리틱b』, 『인디크리틱』 등 여러 지면에서 영화 비평을 쓰고 있으며, 『비옽(BEOTT)』, 『비평의 편지』와 같은 비평지를 만들어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함윤정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및 철학과를 졸업했고, 2022년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비평 공모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에서 발간하는 『크리틱b』, 독립영화잡지 『섭씨233』, 영화전문웹진 『코아르』 등의 매체에서 필진으로 활동하며 영화에 관해 쓰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