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포스터
23rd BIFF Poster
다시 한번, 부산으로 모이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는 전쟁으로 잃은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재회의 염원을 그리는 작품 ‘가족 이야기’와 ‘부산’의 영문자를 대담하게 조합했다. 4가지 이미지가 하나로 모였을 때 완성되어 의미가 극대화되는 올해의 포스터는 그 동안 다난한 굴곡을 겪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처럼 다시금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을 아우르는 재회의 장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원화 작가황영성(1941 ~ ) 소개
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 1941년 출생, 조선대학교 회화 학사 및 석사 출신이다. 1991년 프랑스 앙제에서 개최한 개인전을 계기로 전 세계에 독특한 한국적 추상회화를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까지도 활발한 작품활동으로 런던, 파리, 뮌헨, 뉴욕, 상하이, 서울, 광주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전시를 이어 가고 있다. 뉴욕, 쾰른, 시카고, 바젤 등 유수의 아트페어를 비롯해 다양한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가했다. 한국적인 정서를 녹여낸 추상화가의 대가로서, 다채로운 색과 간결한 선, 반복적이나 얽매이지 않는 구성으로 가족에의 깊은 향수를 담아내는 작품들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