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가는 길에 딱 한 잔 더

플래시 포워드

가는 길에 딱 한 잔 더
  • 프란체스코 소사이
  • Italy/Germany
  • 2025
  • 100min

현대사회에서 튕겨 나간 존재인 카를로비안키와 도리아노는 술 없이는 한시도 못 사는 사람들이다. 술을 구하러 다니다 건축과 학생 줄리오와 만난 뒤, 셋은 함께 길을 떠난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길을 떠난 나그네처럼, 이 영화는 반로드무비적인 로드무비다. 술집은 길로 이어지고, 대화와 기억 속에서 진위를 알 수 없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기묘한 음악을 배경으로 괴상한 만남과 사건이 벌어진다. 그 결과는, 규정짓...

  •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International Premiere 그 해, 학교에서

플래시 포워드

그 해, 학교에서
  • 라우라 사마니
  • Italy/France
  • 2025
  • 102min

첫 장편 <스몰 바디>(2021)로 각종 영화상을 휩쓸며 강렬하게 데뷔한 라우라 사마니 감독이 신작 <그 해, 학교에서>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낯선 땅에서 한 학년을 보내게 된 스웨덴 소녀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완성도 높은 틴 무비다. 남학생으로 가득한 반에서 유일한 여학생이 된 프레드는 세 소년과 가까워지며 도시의 바와 파티 문화를 함께 경험하게 된다. 프...

  •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남우주연상
그녀의 뜻이 이루어질지어다

플래시 포워드

그녀의 뜻이 이루어질지어다
  • 쥘리아 코발스키
  • France/Poland
  • 2025
  • 99min

성인이 된 나보이카는 새벽마다 신에게 간절히 기도한다. 가족 농장의 온갖 허드렛일에 속박당한 비참한 삶을 어떻게든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는 기도일 뿐. 어릴 적 악령에 사로잡혀 죽은 어머니처럼 자신에게도 그 악령이 있을지 모른다는 공포가 그녀를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든다. 어느 날 그녀 앞에 반항적이고 독립적인 기질의 산드라가 나타난다. 산드라와 가까워지며 그녀는 처음으로 해방감을 만끽한다. 그즈음 농장의 소...

  • 칸영화제 감독주간
난 폭풍 속에 쉬어가

플래시 포워드

난 폭풍 속에 쉬어가
  • 페드루 피뉴
  • Portugal/Brazil/France/Romania
  • 2025
  • 217min

세르히오는 사막과 정글을 잇는 도로 건설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풍토병과 기묘한 만남들이다. 세르히오는 ‘유럽의 백인 남성’을 호기심으로 반기는 사람 혹은 경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으며?한편으론 수동적이고 순진한 태도로?현지의 환경에 동화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만난 매력적인 두 인물 디아라와 기는 세르히오의 욕망과 진심을 시험한다...

  •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여우주연상
내 아버지의 그림자

플래시 포워드

내 아버지의 그림자
  • 아키놀라 데이비스 주니어
  • Nigeria/United Kingdom
  • 2025
  • 94min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에 특별언급된 작품이다. 나이지리아 군부 종식과 민정 이양을 위한 대통령 선거 직후, 아버지와 두 아들이 라고스에서 하루를 보내고 돌아온다. 나이지리아 정치사에서 중요한 하루를 다룬 만큼, 대도시 사람들의 눈빛에선 혼란과 두려움, 희망과 분노가 용솟음친다. 하지만 영화의 주제는 다른 데 있다. ′아버지가 간혹 흘리는 코피와 아이가 계속 쳐다보는 하늘′에 감독의 뜻이 숨어 있다. 부재하는 자...

  •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황금카메라상 특별언급
루의 운수 좋은 날

플래시 포워드

루의 운수 좋은 날
  • 로이드 리 최
  • United States/Canada
  • 2025
  • 103min

혼종의 도시 뉴욕. 이민자들에게 이곳은 꿈이 실현되는 곳일까, 아니라면 꿈의 불가능성을 확인하는 장소일까. 식당 경영에 실패한 후, 음식 배달부로 일하는 루에게 뉴욕은 절망의 그림자만을 잔혹하게 드리운다. 자전거가 도난당하고 어렵사리 구한 집마저 사기당한 그에게 남은 것은, 다음날 그를 만나러 뉴욕으로 오는 아내와 딸뿐이다. <루의 운수 좋은 날>은 최악의 하루를 보낸 루가 다음날 딸 야야와 뉴욕의 거리를 배...

  • 칸영화제 감독주간
리드랜드

플래시 포워드

리드랜드
  • 스벤 브레서르
  • Netherlands/Belgium
  • 2025
  • 112min

스벤 브레서스 감독의 데뷔작 <리드랜드>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이후 악을 탐구하는 노인의 여정을 따르는 미스터리극이다. 갈대 자르기 장인 요한은 어느 날 자신의 땅에서 젊은 소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다. 손녀를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 혹은 죄책감에서 시작한 범인 찾기는 점차 집착의 대상으로 변해가고 폐쇄적인 공동체는 어느새 보이지 않는 긴장감으로 가득 찬다. 조용한 마을에 ...

  •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스트레인지 리버

플래시 포워드

스트레인지 리버
  • 하우메 클라레트 묵사르트
  • Spain/Germany
  • 2025
  • 105min

여름이었다. 십 대 소년 디닥은 가족과 함께 강을 따라 자전거 여행 중이다. 온종일 흘린 땀을 식혀줄 강물에 몸을 던져 수영을 즐기던 어느 날, 디닥은 물속에서 미스터리한 나체의 미소년 알렉산더를 만난다. 유유히 나타났다 유유히 사라지는 그의 존재는 디닥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다. 급기야 두 소년은 배를 타고 강으로 도주해 첫사랑의 달뜬 마음으로 함께 밤을 지새운다. 하지만 아침이 밝아오면 목에 선명히 남은 ...

  •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신비로운 플라밍고의 눈빛

플래시 포워드

신비로운 플라밍고의 눈빛
  • 디에고 세스페데스
  • Chile/France/Germany/Spain/Belgium
  • 2025
  • 110min

1980년대 칠레의 황량한 광산 마을. 노동자들의 유일한 휴식처인 작은 바에는 게이와 트랜스젠더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어느 날, 눈빛만으로 전염된다는 정체불명의 질병이 퍼지기 시작하고, 이들은 곧 공포와 혐오의 표적이 된다. 이 황량한 지역은 독재에 억눌리고 에이즈에 대한 정보와 예방이 부족했던 당시의 칠레를 상징한다. 디에고 세스페데스 감독은 사회적?정치적 비극, 뮤지컬, 웨스턴, 동화 등의 여러 장르...

  •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대상
오마하

플래시 포워드

오마하
  • 콜 웨블리
  • United States
  • 2025
  • 83min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영화는 세계 금융 위기가 도래했던 2008년, 한 가족의 여정을 담고 있다. 마틴은 엘라와 찰리 남매를 다급히 깨워, 차에 몸을 싣는다. 세 가족과 한 마리의 개는 시동도 제대로 걸리지 않는 오래된 차를 타고 네브래스카로 향한다. 평범한 여행으로 여긴 신난 아이들과 달리, 아버지 마틴의 얼굴은 그저 고단해 보이기만 한다. 이 여정은 추억을 더하는 평범한 여행이 아닌, 키우던 개와 이별...

  • 선댄스영화제 미국극영화경쟁
12

관련 기관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