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앵글
소똥일까,아닐까?길을 걷던 세 명의 친구는 길 중간에 놓여 있는 정체불명의 물체를 발견한다. 신발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그들은 그것이 소똥인지 아닌지를 알아내기로 한다.
와이드 앵글
소시지 먹기최근 한국에서 도착한 수정과 김은 웨스트 오크랜드에 정착한다. 김이 모르는 사이, 수정은 매주 수영강습을 함께 다니는 이웃들과 친해지고 물 속에서 편안함을 찾는다. 그러나 자주 저녁이 준비되지 않는 등, 가정의 일상이 흔들리면서 김은 수정을 잃 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낀다.
와이드 앵글
송환비전향 장기수 할아버지들과의 10여 년간의 만남을 감독의 1인칭 시점으로 긴 세월만큼이나 파란만장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감독 자신이 장기수들과의 만남 속에서 느꼈던 어떤 벽에 대해서, 그들의 인간적인 소외감, 갈등을 차분하게 풀어간다. 그동안 그들이 이 땅에서 겪었던 고통과 우리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깨면서 역사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이데올로기는 다르지만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면모를 그리고...
크리틱스 초이스
수 놓는 여인들절망 속에 고립된 두 여자가 있다. 원치 않은 임신을 한 10대 후반의 소녀 클레어와 홀로 어렵게 키운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아르메니아 여인 멜리키안이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자수에 대한 열정이다. 아이를 몰래 낳아 입양시킬 결심으로 불러오는 배를 감추고 클레어는 학교와 직장을 포기하면서 타인을 피한다. 보호와 사랑이 필요한 처지지만 돈을 벌지 않을 수도 없는 소녀는 자수전문가인 멜리키안을 찾아가 조수로 일...
월드 시네마
수박껍질로 만든 배1960년대 터키. 친구인 레셉과 메멧은 여름 동안 타브산리에서 일을 한다. 수박을 파는 레셉과 이발사의 조수로 일하는 메멧. 영화광인 두 소년의 꿈은 마을에 커다란 영사기를 설치하고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꿈을 지지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심지어 좀 더 건설적이고 실현 가능한 꿈을 가지라는 충고를 듣는다. 그들의 꿈을 인정하는 사람은 오직 한 명, 미치광이 오메르뿐이다. 어느 날, 수박껍...
와이드 앵글
슈퍼 사이즈 미패스트푸드만 먹으면서 살 수 있을까? <슈퍼 사이즈 미>를 만들면서 이런 질문을 던지는 영화감독 모건 스펄록은 연구를 위해 한 달 동안 맥도널드만 먹어보기로 한다. 10억 달러대에 이르는 다국적인 패스트푸드 산업은 현재교육자, 의사, 법률가, 영양사들의 공격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패스트푸드를 미국인 비만의 주범으로 지적한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패스트푸드의 법적 · 재정적, 그리고 건강상 영향을 검토하...
특별기획 프로그램
시테라섬으로의 여행테오 앙겔로풀로스 감독은 〈시테라섬으로의 여행》을 통해 또다시 그리스 신화를 경유하여 현대의 그리스를 재조명한다. 노인은 그리스의 다른 좌파들이 그랬던 것처럼 소련에서 32년간 망명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그리스로 돌아온다. 자신의 직업 안에 내재하는 환상에 지쳐 있던 영화감독을 만나 친구가 되는 노인. 그러나 노인은 자신과 그리스의 현재와 어울리지 않음을 깨닫는다. 새로운 세대의 그리스는 과거를 상징하는 노인...
크리틱스 초이스
신성일의 행방불명고아원 ′천사의 집′ 원장은 운영비를 아끼기 위해, 먹는 행위는 죄악이라는 교리를 아이들에게 철저히 주입시킨다. 아이들은 금지된 밥 대신, 초코파이와 우유를 몰래 먹으며 배고픔을 참는다. 어느 날 그들은 원장이 자신의 가르침과는 달리 배불리 밥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지금까지 받아온 교육에 분노한다. 그들과는 달리 여전히 교리에 충실한 성일은 고아원을 뛰쳐나와 도시를 헤매는데, 배고픈 그의 앞에 널린 세...
월드 시네마
실비아미국 시인 실비아 플라스는 시집 「에이리얼 」과 자전적 소설 「유리그릇, 그리고 1963년 30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실비아>는 동료 시인 테드 휴즈와의 결혼 생활과 강렬했던 죽기 직전의 삶을 연대기적으 로 풀어낸다. 학창시절, 캠브리지에서 만난 실비아와 테드, 실비아는 엄격하고 음울한 영국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활기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티에서 만난 두 사람은 ...
와이드 앵글
십우도(十牛圖) 1. 심우(尋牛) - 소를 찾아서영화감독인 나는 어느 날 늙고 병든 어머니와 간호조차 힘든 아버지를 두고 귀농을 한다. 내가 왜 이 시점에서 귀농을 해야 했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 떠나기 전 아들인 나는 어머니에게 허리끈을 만들어 달라 부탁한다. 어머니의 떨리는 손과 환한 웃음. 어느 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땅을 얻은 나는 납골당에 모셔진 어머니를 땅에 묻고 처음으로 내가 추수한 쌀로 인사를 드린다. 감독 자신의 귀농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