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영화의 창
나인 소울즈9명의 남자들이 교도소를 탈출한다. 대부분 살인죄로 중형을 선고받은 그들의 목적지는 귀중한 것이 숨겨져 있다는 후지산의 초등학교. 친구의 자동차를 빌리고 먹을 것을 훔치며 도착한 그들은 많은 돈을 기대하지만 유리로 된 열쇠 하나가 숨겨진 전부였다. 순간 말을 잊는 그들이지만, 그들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람을 죽여도 그냥 죽이지 않는 이 심각한 살인자들에겐 잊을 수 없는 아픈 기억과 상처가 있고, 그...
크리틱스 초이스
내 머릿속의 깃털벨기에의 작은 마을 제나프의 중심은 설탕 공장이다. 마을을 감싸고 있는 배수구에서 썩어 가는 사탕수수로 인해 마을에는 철새들이 들끓는다. 블랑쉬 가족의 조용한 일상은 그녀의 어린 아들이 실종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깨지고 만다. 호수에서 아들의 시체가 발견되자 블랑쉬는 모든 것을 잃은 듯한 절망감에 빠지지만, 삶을 다시 추스르기 위해 용기를 낸다. 비극적인 사건과 그로 인한 여파가 몽환적으로 그려지는 이...
월드 시네마
내 이름은 노이그는 바보인가, 아니면 바보인 척하는 천재인가? 학교에 출석하는 대신 녹음기를 학교에 보내는 선천성 색소결핍증에 걸린 노이는 험악한 산들과 눈으로 뒤덮혀 있는 외딴 아이슬랜드의 피요르드에서 살고 있는 17살의 고등학생이다. 노이는 동네 주유소에서 일하는 아이리스와 함께 이 하얀 벽의 감옥에서 탈출하기를 꿈꾼다. 아이리스는 노이의 어설픈 시도를 내심 반기지만, 섣부른 탈출 시도는 엉망이 되고 결국 실패로 끝나 ...
아시아 영화의 창
내 인생의 춤〈내 인생의 춤>은 발리우드의 화려한 스펙터클과 매혹적인 가무와는 다른, 또 다른 인도영화의 얼굴을 엿보인다. 인도 전통무용의 대가들인 라트나와 자이라 부부는 무남독녀 라타의 데뷔와 그녀의 결혼을 앞두고 마음이 편치 않다. 부유한 상인 집안의 건장한 청년이지만 춤에는 문외한인 약혼자 비샬은 이 부부의 어두운 과거를 비추는 거울처럼 등장한다. 그들은 젊은 시절 춤을 싸구려 여흥이나 창녀의 서비스로 폄하했던 고루...
한국영화 파노라마
내츄럴 시티서기 2080년, 무단이탈한 사이보그 제거 임무를 맡은 요원 R이 폐기처분될 운명의 사이보그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R은 타락한 형사지만, 여인을 위해선 모든 걸 버릴 준비가 된 순정파다. R은 여인을 위해 자신의 직분을 배반하고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또 다른 요원들의 추적은 집요하고 사이보그 여인은 회생 불능의 상태에 빠진다. <브레이드 러너>를 연상케 하는 설정이지만, 디스토피아적 비전보다는 멜로드라마...
한국영화 회고전: 정창화, 한국 액션영화의 전설
노다지정창화 액션영화의 초기작 중 하나인 <노다지>는 가족 멜로드라마의사구조와 필름느와르의 스타일이 어우러진 독특한 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을 등지고 금광을 찾아 동료와 함께 떠돌더 사내가 황금을 찾아 돌아온다. 자신의 딸과 죽은 동료의 아들을 찾던 그는 소매치기로 적락한 딸과 가족에게 버림받고 외로운 삶을 산 친구의 아들을 만나게 된다. 오랜 세월 동안 쌓인 가족간의 갈등과 금광을 노리는 뒷골목 조직의 음모가...
와이드 앵글
노동자다 아니다회사에서 다 낡은 레미콘을 분양 받고 갑자기 사장님으로 둔갑해버린 레미콘 운수 노동자들은 노동자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개인사업자이기에 아무런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회사에 대항하여 노동투쟁을 벌이는 레미콘 운전수들의 처절한 세상배우기와 노동자로 인정받기 위한 법적 투쟁과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특별기획 프로그램
노인한 무리의 노인들이 담벼락 밑에서 햇빛을 쬐고 있는 모습은 북경의 주거단지에서 아주 쉽게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녀는 여기를 지나가다 멈추어 섰다. 그녀는 같이 가던 친구에게 이런 장면을 찍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SONY 카메라 한 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만들어 낸다. 양티엔어는 군인으로, 전공은 배우였는데 자기가 하고 싶었던 그 일에 대해서는 완전히 문외한이었다고 할...
특별기획 프로그램
농부와 함께 춤을실명으로 등장.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들과 가난한 시추안 지역에서 농사를 짓다가 베이징으로 건너와 건축노동을 하는 30여 명의 노동자들이 만들어 낸 매혹적인 다큐멘터리. 베이징의 갑작스러운 근대화로 인해 문을닫게 된 방직공장의 작업실에서 일어난 사건을 담고 있는 작품으로, 베이징의 근대화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면서도 곧 잊혀지게 되는 주변부의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다. 중국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