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회고전 크지스토프 자누시
계몽<계몽>은 진실에 대한 철학적 탐구의 열망을 지닌 태우는 젊은 과학자의 인생을 그린다. 그의 이야기는 두 차원에서 들려진다. 첫번째 이야기는 프란세츠젝이 작은 시골 학교에서 물리학 박사에 이르는 10년 세월을 보여 주고, 또 다른 차원에서는 프란세츠첵의 인식을 구성한 과학적 진보와 사건들을 다큐멘터리 화면으로 보여 준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그는 연구를 그만두고 의학계로 뛰어든다. 그리고 의식과 물질 간의 ...
와이드 앵글
고양이 이야기잔인한 두 명의 아이가 수사를 한답시고 고양이를 괴롭힌다. 비극적이고 코믹한 고양이의 수모극이자 [죄와 벌]의 코믹판
아시아 영화의 창
고조10세기 일본 역사에 셰성처럼 등장한 샤나오는 수많은 무용담을 남기고 젊은 나이에 비극적은 최후를 맞은 실제의 인물이다. 특히, 교토의 고조교라는 다리 위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샤나오와 벤케이의 이야기는 가부키나 전래동화를 통해 지금도 이야기될 정도로 일본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야기의 대부분은 총명하고 뛰어난 무술솜씨를 가진 젊은 미모의 무사 샤나오와 난폭하던 벤케이가 개과천선한 뒤 벌이는 의협심...
아시아 영화의 창
고하토오시마 나기사가 13년의 공백을 깨고 극영화 연출을 시도했다. 뇌졸중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마비된 몸을 이끌고 영화 현장으로돌아온 그는 지금까지 연출한 어떤 작품보다도 순수하고 슬프며,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냈다. 역사적 사실과 감정적 진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균형을 유지하는 <고하토>는 그가 지난 30년 넘게 다루어 온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개인적인 정열과 사회적인 규범"이라는 주제의식을 다시 한 번 상기...
아시아 영화의 창
구아바의 계절구아바가 무르익는 계절, 호아는 툭하면 어느 큰 집을 맴돌며 담을 넘으려고 애쓴다. 그 때마다 그의 눈길은 마당의 큰 나무에 매달린 구아바를 향한다. 호아는 어린 시절을 바로 그 집에서 보냈고, 구아바를 따려다 나무에서 떨어져 정신적 성장이 멈춘 곳이기도 하다. 지금 그는 시집 간 누나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하노이 미술대학의 모델로 일하고 있는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그러나 호아의 어릴 적 그 집은 이미 다른 ...
와이드 앵글
국민가수 안드레 하제스첫번째 히트곡 "외로운 크리스마스" 이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안드레 하제스는 네덜란드 최고의 발라드 가수로 군림해 왔다. <국민가수 안드레 하제스>는 음악, 사랑 그리고 고독에 대한 영화이다. 10개월이 넘는 촬영기간 동안 카메라는 여러 장소에서 공연하는 하제스의 모습을 비롯해서, 부인과 두 아이와 함께 집에서 지내는 모습이나 정원, 수영장에서 몇몇 친구들과 모여 즐기는 모습, 그리고 그의 가장 열광적인...
아시아 영화의 창
귀신이 온다전쟁이 막바지에 달한 1945년, 중국의 북부에 위치한 조그만 마을은 전쟁과는 무관하게 평화롭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 다산은 자신을 "나"라고 부르는 신비로운 이방인의 방문을 받는다. 그는 다산을 위협한 뒤, 자루에 들어 있는 두 사람을 맡기며 자신이 다시 찾아올 때까지 데리고 있어 달라고 말한다. 이들은 일본인 병사 하나야와 그의 통역병이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도 "나"가 돌아올 기미는 보이지 ...
와이드 앵글
그레고리 펙과의 대화<그레고리 펙과의 대화>는 그레고리 펙이 최근 공연한 일인쇼의 여러 장면들과 그가 출연한 영화들 중 유명한 장면들을 이용해 그의 대중적 이미지와 사생활 사이의 균형잡힌 시각을 제공한다. 곳곳에서 팬들은 새로운 질문들을 던진다. 어떤 이들은 그레고리 펙이 연기한 인물들이 자신의 진로 선택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가를 증언하고, 어떤 이들은 그의 이름을 따 자식의 이름을 짓기도 했다. 영화는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
와이드 앵글
그림자<그림자>는 현재 필리핀의 전체적 상황을 대표하는,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그리고 권력을 쥔 자와 미약한 자들 사이의 커다란 격차에 대한 주제를 건드리며 교회 외부의 악마에게 조롱당하는 영락한 교회 사진사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
월드 시네마
그립쇼름 성<그립쇼름 성>은 1930년대 초, 쾌락을 쫓던 퇴페적인 베를린 카바레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이 때는 금지로 여겨지던 모든 것이 깨지던 시기였다. 쿠르트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저작들로 인해 유명해진 호전적인 작가이다. 더위가 수그러들지 않던 여름, 그는 여자친구 리디아, 그리고 두 명의 절친한 친구와 함께 스웨덴의 그립쇼름 성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쿠르트는 한때 발표한 글에서 "모든 군인은 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