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시네마
러브 레터활기 없는 뉴 잉글랜드의 마을 로브롤리 바이 더 씨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고, 이 편지로 인해 모든 것이 다시 소생한다. 그것은 열렬하고 관능적이면서도 발신인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연애편지이다. 편지를 읽는 모든 사람은 수신인과 발신인이 누구인지 궁금해한다. 편지가 여러 사람에게 건네지면서 이 작은 마을의 주민들은 새로운 관심을 갖고 서로를 살피기 시작한다. 편지의 발신인을 찾기로 결심한 헬렌. 그녀의 이...
오픈 시네마
레드 바이올린 `99 도쿄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나는 내가 [레드 바이올린]에 대한 첫번째 영감을 가졌을 때를 생생하게 기억한다. 1994년 2월 런던에서였고 나는 약속 장소에 가기 위해 달리는 택시 안에 있었다. 영화가 완성된 지금 나는 자랑스럽게 내가 한 일을 돌아본다. [레드 바이올린]은 사랑과 예술, 미에 대한 영화며 죽은 후에 우리가 뒤에 남길 자취들에 대한 영화이다. 나는 이러한 것...
아시아 영화의 창
레아 이야기훌륭한 엄마가 된다는 것과 훌륭한 여자가 된다는 것은 과연 별개의 문제인가?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그것은 언제나 별개의 문제였다. 레아는 그에 대한 반론을 제기한다. 레아는 이혼경력이 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전남편 라피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오지에, 동거중인 딩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마야와 함께 살고 있다. 그녀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직장에서 자신을 비롯한 모든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딪친다. 성이 다른...
특별기획 프로그램
레이몬드 레드 단편 모음레이몬드 레드의 초기 단편영화들은 지금까지 필리핀에서 만들어진 가장 훌륭한 영화들일 뿐 아니라, 영화사상 가장 독창적이면서 은유적인 단편임에 틀림없다. 국립예술센터에서 그림과 사진을 전공하면서 탁월한 시각적 감각을 익혔고, 작품에서 드러나 듯 주제의 깊이와 풍부함을 천부적으로 타고났다. [적](883)은 비극적인 공상과학영화의 형식을 빌어 만든 적전적 영화로, 동천행성사수군으로 훈련받은 젊은 남성들이 악독한 ...
월드 시네마
로지 `99 소치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
어머니에 대한 어린 10대 소녀의 사랑의 힘과 그들을 함께 묶어주는 강력한 유대관계에 대한 신랄한 이야기. 유치장에 수감된 예민하고 영리한 13세 소녀 로지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회상한다. 어머니의 사랑을 열망하는 그녀는 과거의 여러 사건들로 야기된 현재의 복잡한 상황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복잡한 일들을 ...
월드 시네마
마법사 시몬 `99 로카르노 영화제 경쟁부문
파리에서 범죄가 일어나고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 채 미궁에 빠진다. 수사의 복잡성을 감안해 관계당국은 초능력을 지닌 외국인 마법사 시몬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는 동양에서 왔으며 수년 동안 이곳 저곳을 떠돌아 다녔다. 경찰을 도와 살인자를 찾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후 시몬은 과거에 맞수였던 한 마법사의 도전을 받는다. 그의 맞수는 3일 동안 산 ...
아시아 영화의 창
마지막 춤 `99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
허구에서 이상과 사랑을 찾고 ,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 관한 영화. 30년대의 인도 남부지방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카타칼리라고 하는 인도 남부지방의 전통공연예술의 명인이 겪는 사랑과 슬픔을 그리고 있다. 지주계급의 아버지와 하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쿤히쿠탄은 어려서부터 카타칼리에 재능을 보여 대가로 인정을 받기에 이른다. 어느...
와이드 앵글
마지막 피난처 상하이전 세계의 국경이 유럽의 유태인들에게 닫혔을 때 상하이는 절망에 빠진 대부분의 망명객들에게 마지막 피난처가 되었다. <마지막 피난처 상하이>는 상하이로 흘러든 4명의 망명객 프레드 필즈 에르네스트 헤프너, 일로 헤프너 지그마르 사이먼을 중심으로 상하이에서의 그들의 힘겨운 피난생활을 보여준다. 망명객들이 쓴 개인적인 기록들과 출판 문서들, 구제 보고서나 비밀 문서 등을 통해 영화는 그들이 겪은 시련을 보여주고 ...
특별기획 프로그램
막다른 골목어떤 영화를 만들지 고민하던 리주 고는 어느 날 신문수옹 트럭을 운전하는 청년과 알게 된다. 그는 고집세고 외로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리주의 부탁으로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되어주기로 한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별다른 진전도 거두지 못하고 책을 읽고 토론시키려는 리주의 시도를 남자는 완강히 거부한다. 결국 그는 리주에게 자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단념하라고 말하고, 이에 낙심한 리주는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막차로 온 손님들유현목 영화의 특징이 있면 일부 영화에서 헐리우드식 원맨 히어로 전통을 거부한다는 점인데 <오발탄>,<김약국의 딸들>그리고 이 작품이 그 대표적인 경우에 속한다. 감독은 혹시′개인′ 보다는 ′집단′,′특수′보다는 ′보편′ , ′주관′ 보다는 ′객관′ 을 지향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은 아닌가? 그렇지만 연출스타일로서의 유감독의 태도는 주관적, 심리적, 표현주의적, 기교적이다. 이 작품을 관통하는 사상은 실존주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