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앵글
플라워 걸 `99 시드니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대상 수상
다이스께와 하나 그리고 데츠는 시드니의 본다이 해변에 있는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다. 1년 동안의 즐거운 시간이 지난 후 다이스께는 아버지의 정육점에서 일하기 위해 오사카로 돌아가야 한다. 다이스께는 은밀하게 하나와 사랑을 나누는 사이다. 두 연인의 마지막 나날을 기록한 서정적 삽화와 홈 비디오.
월드 시네마
플로브디프에서의 어린 시절 ′99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경쟁부문
강의를 하기 위해 불가리아의 고향도시로 돌아온 이스라엘인 교수 알베르토는 감상에 젖어 과거로의 추억에 잠긴다. 그는 우연히 첫사랑의 여인 아락시 바르타니안을 만나게 되고 둘은 함께 다양한 인종이 조화롭게 살았던 발칸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 그들의 고향 플로브디프의 독특한 주변 환경과 그곳에서 보냈던 1940년대 그들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와이드 앵글
하루하루가 고단한 이유는 노동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시대에는 고단함은 남았지만 노동은 사라졌다. 덕분에 가족도 사라졌다. 하루잡부로 사는 ′만식′은 위의 조건에 해당하는 이 시대의 노동자이다. 그의 뒤를 쫓는 것은 영화가 보여주는 하루일과이고, 어쩌면 만식의 하루는 이제는 익숙해진 ′매일′일지도 모른다. 담담한 카메라는 허구와 다큐멘터리의 구별없이, 하루를 쫓는다. 때로는 바라본다는 것이 가혹하게 냉정...
와이드 앵글
하루가 시작될 때 `99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한 낯선 사람의 사고사를 목격한 후 루비는 자신을 둘러싼 도시에서 긍정적인 것을 찾으려고 노력하던 중 의외의 장소에서 그것을 발견하게 된다. <하루가 시작될 때>는 새 날의 약속과 덧없음을 환기시키면서 재치 있는 유머와 멋진 세부묘사로 우리의 도시 생활을 연결하는 고리들을 보여준다.
아시아 영화의 창
하인의 제복<하인의 제복>은 1960년대 시장 개방 이전 인도의 시대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포착한 영화이다. 특별한 이야기를 전달하기보다는 그 정황 속에 놓여 있는 사람들의 일상사의 면면들을 통해 30 년 전의 인도의 사회상을 스크린오로 옮겨 놓은 것이 이 영화의 초점이다. 산투와 그의 아내 바누는 비가 새는 지붕 아래에 살면서도 어찌해 볼 수 조차 없는 , 하층계급 사람들이다. 산투는 여러 모로 살아가려는 노력들을 기울...
와이드 앵글
할머니세 아들을 북에 둔 채 딸 하나만을 업고 월남한 외할머니. 통이뢴 그날 북에 두고 온 세아들을 보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던 외할머니. 그러나 지금 할머니는 점점 늙어가고 몸까지 성치 않다. 둘때 아들이 육성으로 보낸 카세트 테이프를 들으며, 일본을 통해 전달되는 편지를 읽으며 자식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할머니. 분단 비극의 역사는 단절없이 지속되어 가족들 사이에 커다란 섬을 만들어 버렸다. 할머니는 끊임 없...
와이드 앵글
행당동 사람들오랫동안 빈민 주거 공동체 운동을 영화에 담아왔고 그 자신이 철거민 공동체의 일원이기도 한 김동원 감독이 서울의 산동네 행당동을 찾은 것은 1994년. 업자들의 이해타산으로 얼룩진 주택 재개발과 세입자는 커녕 원소유주에 대한 법적 보장도 미흡한 정부 정책은 새 집을 더 많이 지을수록 집을 잃는 사람이 늘어나는 모순을 만들고 있었다. 여기에 맞서 철거 지구 세입자들이 무쳤다. 더 이상 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 ...
특별기획 프로그램
헤어 오페라오페라 가수이자 구상 작곡가인 오비타니 유리는 <헤어 오페라>로 일본 독립영화 사상 가장 눈부신 데뷔작을 내놓았다. 이 영화는 오비타니 자신이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모색하던 중 여성 아티스트 요제프 코스즈의 전시회를 접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전시회는 깔끔하게 정리된 남성의 음모 표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에는 이름과 그녀가 성관계를 가졌던 때를 기록한 날짜가 표시되어 있다. 이 전시...
와이드 앵글
홍엽 야구단 이야기 `99 야마가타 다큐멘터리 영화제 초청
1968년 ′홍엽′ 이라는 이름의 주니어 야구팀이 세계대회의 대 일본전에서 7대 0으로 승리를 거둔다. 나무 막대로 배트를 삼고 돌멩이를 야구공 삼아 연습했다는 그들의 이야기는 이 게임을 단 하나의 승리가 아니라 신화로 만들었다. 당시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던 대만 국민들은 심리적을 저하되어 있었다. 그들의 승리는 대만인들 모두에게 자부...
월드 시네마
화약고 ′98 베니스 영화제 국제 평론가 협회상, 유럽 영화상 수상작
절망에 빠진 현대 베오그라드의 밤. 여느 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사람들”의 하룻밤 동안의 행보는 희비극의 담장을 넘나든다. 이런 보통 사람들의 삶은 유고슬라비아의 상태를 반영하며 이것은 또한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스로 자신들의 운명을 조절할 수 있다고 믿는 영화의 주인공들은 사건의 흐름 속에 본의 아니게 휘말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