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World Premiere 날고 싶은 눈 먼 돼지 Blind Pig Who Wants to Fly

뉴 커런츠

LGBT · 사회 비판 · 종교/심령 · 인권

  • 국가Indonesia
  • 제작연도2008
  • 러닝타임77min
  • 상영포맷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인도네시아 사회에 만연해 있는 중국계 주민에 대한 차별을 신랄하게 비꼬고 있는 영화. 감독 에드윈은 이미지와 사운드(음악 포함)의 상징화를 통해 풍자와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폭죽을 샌드위치와 함께 먹는 기벽을 가진 린다, 그녀의 남자 친구인 카뇨(Cahyno), 치과의사인 아버지, 게이 커플인 헬미(Helmi)와 야햐(Yahya) 등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는 모두가 인도네시아 사회의 축소판이다. 린다와 카뇨는 어릴 적이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중국계라는 이유만으로 괄시와 폭행까지 당한다. 린다의 폭죽 샌드위치를 먹는 기벽은 어린 시절 자신을 지키기 위한 자구책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폭죽은 자위의 수단이면서, 동시에 자해의 수단이기도 하다. 그것은 인도네시아에서 살아가는 중국계 주민의 상황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처럼 이 작품에는 풍부한 상징으로 가득하다. 들판에서 묶인 채 사육되는 돼지, 스티비 원더의 노래, TV 에서 계속되는 기독교 선교방송, 게이 커플의 성적 학대 등은 종교와 인종, 그에 따른 권력의 질서와 차별의 문제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표현 양식이다. -김지석(수석 프로그래머)
Director
Director
에드윈

Edwin

1978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출생. 페트라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과를 전공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워크숍 프로그램인 베를리날레 탤런트캠퍼스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를 수료했다. [카라, 나무의 딸]은 인도네시아 단편영화로는 처음으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다. 최근작인 [상처로의 여행]은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훌라후프 소리]는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날고 싶은 눈먼 돼지]는 그의 첫 번째 장편영화이다.
Credit
  • DirectorEdwin 에드윈
  • ProducerMeiske TAURISIA
  • CastLadya CHERYL
    Pong HARJATMO
    Andhara EARLY
    Joko ANWAR
    Carlo GENTA
  • ScreenplayEdwin
  • CinematographySidi SALEH
  • Production DesignIqbal RAYA
    Eros EFLIN
  • EditorHerman PANCA
  • SoundWahyu Tri PURNOMO
  • MusicWindra BENYAMIN
  • Production Companybabibutafilm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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