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고고>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초로의 고고 여사와 그녀의 병에 대한 그녀의 아들과 가족들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이다. 고고가 계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동안 영화 감독인 그녀의 아들은 그의 영화 <자연의 아이들>이 흥행에서 참패함에 따라 재정적 위기를 겪게 된다. 고고의 병이 악화되면서 가족들은 그녀를 요양원으로 보내기로 결정한다. <마마 고고>는 알츠하이머병의 희비극적인 측면을 보여주고 가족들의 어려움과 갈등을 모자관계에서 독특한 방법으로 묘사한다. 동시에 프리드릭슨 감독은 좋건 나쁘건 그의 영화 제작에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환경을 풍자하고 있다. <마마 고고>는 프리드릭슨 감독의 자전적 요소가 많이 포함된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영화다. (전양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