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World Premiere 여인의 탄생 Twice a Woman

월드 시네마

가족 · 범죄/폭력 · 여성

  • 국가Canada
  • 제작연도2010
  • 러닝타임94min
  • 상영포맷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폭력적인 남편이 자신의 삶을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한 어느 날 밤, 아들과 함께 새로운 곳으로 도주해 새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여인에 관한 페미니즘 성 휴먼 드라마. 그녀가 선택한 곳은 아는 이라곤 전혀 없는 북부 퀘벡 어느 마을이다. 그 곳에서 그녀는 캐서린이 아닌 소피로서 살아간다. 공포를 떨쳐내고 희망에 대한 확신을 품고, 싱글 우먼으로 두 번째 생을 살아가는 것. 주인공의 결단 등 영화에는 인상적 순간들이 적잖다. 엄마와 아들 간의 관계도 그 중 하나다. 여느 모자간의 관계와 달리, 그 관계는 결코 맹목적이지 않다. 그 의미가 나중에 밝혀지긴 하나, 그와 연관해 아들이 캠코더로 엄마가 벌거벗고 개울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담는 설정은 예상치 못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새 남자가 생기고 아들이 자신을 떠나 아버지에게로 돌아간 뒤에도 여인은 그들에 의해 크게 흔들리지 않은 채, 독립적 개체로서의 삶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짙은 페미니즘이 감지되는 결정적 대목이다. 그렇다고 이 영화의 페미니즘이 남성을 적으로 간주하는 예의 전투적 페미니즘인 건 아니다. 그녀는 자신의 위엄과 개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관계성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성숙한 여성이다. 그녀의 두 번째 삶은 그저 이름만 바꾼 게 아니다. 여성으로서 진정 재탄생한 것이다. (전찬일)
Director
Director
프랑수아 들릴

François DELISLE

프랑수와 드릴의 첫 장편 <루스> (1994)는 캐나다, 독일, 벨기에, 프랑스에서 비평적 찬사를 받았다. 2002년 드릴은 두 번째 장편 <행복은 슬픈 노래>의 제작을 위해 영화사 53/12를 세웠으며, 세 번째 작품 <너> 또한 대단한 찬사를 얻었다.
Credit
  • DirectorFrançois DELISLE 프랑수아 들릴
  • ProducerFrançois DELISLE
  • CastÉvelyne ROMPRÉ
    Étienne LAFORGE
    Marc BÉLAND
    David BOUTIN
  • ScreenplayFrançois DELISLE
  • CinematographyMathieu LAVERDIÈRE
  • Production DesignGeneviève LIZOTTE
  • EditorPascale PAROISS
  • SoundFrançois GRENON
  • MusicThe States Project
  • Production CompanyFilms 53/12
    info@films53-12.com
  • World SalesFunFilm Distribution inc.
    edessureault@cinemagina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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