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여행자들 The Wayfarers

아시아 영화의 창

가족 · 농어촌 · 도시/도시화 · 로드무비 · 사회 비판 · 여성 · 노동 · 인권  

  • 국가India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81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나투니는 반신불수로 누워 있는 남편과 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를 둔, 시골 마을에 사는 중년 여성이다. 집에는 먹을 것이 다 떨어졌고 근방에서는 돈 벌 일거리도 없으며,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땔감이라도 주우려 하면 강간의 위험이 도사린다. 극한 상황에 몰린 나투니는 이른 아침부터 산을 넘고 강을 건너 가야 하는 이웃 큰 마을로 일거리를 찾기 위해 떠난다. 가는 길에서 만난 락파티는 어려서부터 버림받고 혼자 살아와 생존의 기술을 터득한 천생 떠돌이로, 두 사람은 함께 길동무가 되어 이웃 마을을 찾아 간다. <br> 의지할 곳도 없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나투니는 마음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선한 동반자 락파티를 만난다. 산을 몇 개나 넘어 겨우 도착한 마을은 산을 깎고 돌을 갈아 도로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이다. 곧 근대화의 물결에 떠밀려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질 이들이 서로를 보듬고 위로할 수 있는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작업이 한창인 공사장뿐이다. 1979년 <어머니의 땅>으로 장편 극영화 연출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0여 편에 가까운 극영화를 만들어 온 구탐 고스 감독은 이 아름답고 시적인 영화를 통하여 오랜만에 부산의 관객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넨다. (박선영)
Director
Director
구탐 고스

Goutam GHOSE

구탐 고스는 1950년 켈커타에서 출생하였고 사진 기자와 연극쪽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1973년 다큐멘터리 <새로운 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0여 편 이상의 다큐멘터리와 장편 극영화를 연출했다. 대표작으로 <어머니의 땅>(1979), <갈림길>(1982), <머나먼 여행>(1987), <데카>(2001), <숲속에서 다시 한번>(2003)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Goutam GHOSE 구탐 고스
  • Producer AMIT AGARWAL
  • Cast ADIL HUSSAIN, TILLOTAMA SHOME, NEERAJ KABI
  • Screenplay GOUTAM GHOSE, JAGANNATH GUHA
  • Cinematography ISHAAN GHOSE
  • Production Design SOMNATH PAKRE
  • Editor NILADRI ROY
  • Sound ANIRBAN SENGUPTA
  • Music GOUTAM GHOSE
  • Production Company ADARSH TELEMEDIA PVT. LTD.
    India ′SECURITY HOUSE′, 1ST FLOOR, ROOM NO.111, 23B N. S. ROAD, KOLKATA - 700001
    amit@adarshtele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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