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International Premiere 길 위의 돌멩이 Pebble

와이드 앵글

도시/도시화 · 실화 · 인권

  • 국가China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73min
  • 상영포맷DCP
  • 컬러B&W
Program Note
베이징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는 청년은 교회에 가서 기도하는 게 일이다. 그는 신에게 죽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자신의 몸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희귀 유전병으로 10년을 고통받은 그는 삶을 이만 멈추고 싶다. <길 위의 돌멩이>는 이 청년의 참혹한 생을 가까이서 지켜본다. 그가 쓰레기통을 뒤져 끼니를 구할 때도, 행인을 향해 욕설을 퍼부을 때도 카메라는 어떠한 판단이나 비판도 들어가지 않은 무색무취한 시선을 유지하지만 그의 육체적 고통에는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신의 구원을 기다리다 지친 어느 날, 청년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치아오 췐틴 감독은 당연하다는 듯 그 길에 동행한다. 청년의 소망은 이루어질까. 핸드헬드 카메라에 점프 컷으로 이어진 중국 하층 인민들의 맨 얼굴. 흑백의 서늘한 이미지가 때로는 이 도시를 외계처럼 생경하게, 이 도시인을 허깨비들처럼 비춰내지만 여기 홈리스 청년만은 내내 생생하다. (강소원)
Director
Director
치아오 췐틴

QIAO Quentin

중국 간슈 태생으로 텐진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영어 통역가로 일하다가 2016년 영화계로 입문했다. 그의 단편 다큐멘터리 <기념일> (2018)과 단편 극영화 <골든 플라워> (2018)는 중국의 영화제에서 세 개의 상을 받았다. <길 위의 돌멩이>는 그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다.
Credit
  • DirectorQIAO Quentin 치아오 췐틴
Photo
BNK Busan Bank
GENESIS
Korea Hydro & Nuclear Co., Ltd.
NUTRILITE
NAVER
카카오 오픈채팅
PARADISE HOTEL BUSAN
Korea Exchange
POSCO
Shinhan Card
Debeach Golf Club
TOPTEN10
CJ CGV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Busan Metropolitan City
Korean Film Council
BUSAN CINEMA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