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하바, 마리암, 아예샤 Hava, Maryam, Ayesha
아시아 영화의 창
가족 · 사회 비판 · 여성 · 인권
- 국가Afghanistan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86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하바, 마리암, 아예샤>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사는 세 여성의 삶의 단면을 그린다. 하바는 임신 막달에 가까운 여성으로 남편의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모든 집안 일을 혼자 감당해야 한다. 병상에 누운 시어머니와 치매 증상을 보이는 시아버지를 돌보는 하바는 시도 때도 없이 손님을 집으로 불러들이는 무책임한 남편 때문에 오늘도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낸다. 마리암은 유능한 방송국의 뉴스 리포터지만, 바람을 피운 남편 때문에 속을 썩다가 이혼을 결심하는데 바로 그 순간, 7년을 기다려 온 임신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18세 소녀 아예샤는 사랑하는 남자 친구가 있는데, 사촌과 결혼을 강요하는 부모님 때문에 괴롭다. 임신 소식을 알리자 남자친구는 도망을 가버렸고, 아예샤는 순조로운 결혼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 영화는 아프가니스탄 여성 감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프가니스탄 배우들과 스태프들로 진용을 꾸려 찍었다는 점에서 ‘진정한 첫 번째 아프가니스탄 영화’로 불릴 만하다. 또한, 종교적, 교육적, 계층적 배경이 다른 세 여성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사회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와 그 해결의 방식이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이 영화는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되었다. (박선영)
이 영화는 아프가니스탄 여성 감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프가니스탄 배우들과 스태프들로 진용을 꾸려 찍었다는 점에서 ‘진정한 첫 번째 아프가니스탄 영화’로 불릴 만하다. 또한, 종교적, 교육적, 계층적 배경이 다른 세 여성이 여성이라는 이유로 아프가니스탄 사회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와 그 해결의 방식이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이 영화는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되었다. (박선영)
Director
사라 카리미
Sahraa KARIMI
사라 카리미는 85년 이란에서 태어난 아프간 난민 2세대 출신으로 15세 때, 두 편의 이란 영화 출연한 것을 계기로 영화를 공부하기 시작, 슬로바키아에서 연출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동안 30편 이상의 단편과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그중 여러 작품들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10년 동안의 활동 이후 카불로 돌아온 사라는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하였으며,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하바, 마리암, 아예샤>(2019)는 사라의 첫 장편으로, 아프간 배우들만을 캐스팅하여 카불에서 전적으로 제작한 영화이다.
Credit
- DirectorSahraa KARIMI 사라 카리미
- ProducerKatayoon SHAHABI
- CastArezoo ARIAPOOR
- Production CompanyNoori Pictures
katysh.01@gmail.com - World SalesNoori Pictures
katysh.01@gmail.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