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케이브 The Cave
와이드 앵글
사회 비판 · 실화 · 여성 · 장애 · 재난/천재지변 · 전쟁 · 노동 · 역사
- 국가Syria,Denmark
- 제작연도2019
- 러닝타임103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다큐멘터리 <알레포의 마지막 남자>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던 페라스 파야드가 시리아의 참상을 다시 한번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에 초점을 맞춘 대상은 목숨을 걸고 시리아에서 부상당한 자들을 돌보는 여성 의사 아마니 박사와 그녀의 동료들. 내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리아엔 폭격이 끊이지 않는다. 서로 총을 겨누는 전쟁과 달리 폭탄은 도시 곳곳에 무작위로 떨어지고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 사상자가 부지기수로 생긴다.
특히 세상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폭격에 다쳐 병원으로 실려온다. 파편을 맞아 죽어가는 아이를 돌보면서 의사는 과연 신이 존재하는지 의심스러워 한다. 폭격은 병원 또한 피해가지 않는다. 안전을 위해 의료진은 동굴 같은 시설 속에 숨어 환자를 치료한다. 이런 상황에서 유튜브 채널로 음악을 들으며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모습은 지옥을 버티기 위한 안간힘처럼 보인다. <케이브>의 감독은 영상을 통해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다. (남동철)
Director
페라스 파야드
Feras FAYYAD
페라스 파야드는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으며 에미상을 수상한 감독이다. 첫 장편 다큐멘터리 <알레포의 마지막 사람들>은 2017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20명 이상의 평론가로부터 2017년 최고의 다큐멘터리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전세계에서 35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시리아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스피릿 어워드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 피버디상을 수상했다.
Credit
- DirectorFeras FAYYAD 페라스 파야드
- ProducerKirstine BARFOD
Sigrid DYEKJÆR - CastDr. Amani
- Production CompanyDanish Documentary Production
- World SalesDogwoof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