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엑시트 EXIT

한국영화의 오늘

모험 ·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8
  • 러닝타임104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바이러스에는 이데올로기가 없다.” 뛰어난 감염 재난 영화 <컨테이젼>을 연출한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는 그렇게 말했다. 재난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무차별적이고 그래서 더 무섭다는 뜻인 듯하다. <엑시트>의 저 희뿌연 독가스는 반대다. 수년 째 취업 준비생으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 백수 용남(조정석)과 무미건조한 직장생활로 지쳐 있는 의주(윤아)는 독가스를 피해 건물에서 또 다른 건물로 달아나야만 한다. “내가 여기서 나가면 저렇게 높은 건물로 된 회사에만 원서 낼 거야”라고 용남이 말할 때 관객은 웃지만 현실은 무섭다. 혹은 현실은 무섭지만 관객은 웃는다. <엑시트>의 장점은 가혹한 사회적 현실을 예리하게 의식하면서도 유연하고 유쾌하게 한바탕 놀 줄 안다는 데 있다. 그 점이 이 영화의 흥행 요인 중 하나였을 것이다. (정한석)
Director
Director
이상근

LEE Sang-geun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과정 영상원 연출 전공. <베이베를 원하세요?>(2006)로 미장센 단편영화제 희극지왕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의 연출부를 거친 후 단편 <간만에 나온 종각이>(2010) 을 연출했다. 올해, 장편 데뷔작 <엑시트>로 호평과 흥행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Credit
  • DirectorLEE Sang-geun 이상근
  • ProducerHye-jung KANG
    Seung-wan RYU
  • CastJung-seok CHO
    Yoona LIM
    Doo-shim GOH
    In-hwan PARK
    Ji-young KIM
  • ScreenplaySang-geun LEE
  • Production CompanyFilmmakers R&K,Film K
  • World SalesCJ Entertainment
    filmsales@cj.net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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