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순수소녀 Pure
플래시 포워드
사랑/연애/로맨스 · 성장영화/청춘 · 여성 · 음악/춤
- 국가Sweden
- 제작연도2010
- 러닝타임102min
- 상영포맷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스무 살 소녀-여인을 축으로 펼쳐지는 치명적 성장 영화. 카타리나에겐 아버지는 부재하고 엄마는 술주정뱅이다. 그녀의 유일한 위안은 고전 음악이다. 어느 날 모차르트의 ‘레퀴엠’ 연주 공연을 관람하게 되고, 그 이후 그녀의 삶은 큰 변화를 겪는다. 그녀조차도 상상하지 못했을 근본적 변화를.
드라마틱한 사건 가득한 그 변화 과정을 지켜보는 맛이 여간 강렬하질 않다. 특히 중년 남자와의 위험한 사랑과, 뒤 이은 배신 등을 겪으면서 소녀에서 여인으로 변신해나가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치명적이란 수식어가 과장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영화는 반전의 묘미를 듬뿍 안겨주며, 충격적 결말에 이르면 당혹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색채 영화이면서도 영화를 관류하는 모노톤적 느낌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영화의 으뜸 매혹은 그러나 카타리나 캐릭터와, 그 역을 연기한 여주인공 알리샤 비칸더다. 그녀는 또래의 여느 여성들과는 달리, 종속적이지 않을뿐더러 아름다우리만치 당당하다. 그녀는 자기만의 길을 선택해 걸을 줄 아는 독립적 개체다. 알리샤 비칸더는 카타리나 그 자체다. 야무진 표정 연기도 그렇지만, 때론 소녀이자 때론 여인인 입체적 캐릭터를 100% 소화했다. (전찬일)
Director
리자 랑세트
Lisa LANGSETH
스웨덴 스톡홀름 출생. 스톡홀름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쿨투라마 액팅 스쿨을 거쳐서 스톡홀름 드라마티스카 연구원에서 드라마와 영화 각본을 전공했다. 다수의 TV드라마 각본을 집필했으며 극작가로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순수소녀>는 그녀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Credit
- DirectorLisa LANGSETH 리자 랑세트
- ProducerHelen AHLSSON
- CastAlicia VIKANDER
Samuel FRÖLER - ScreenplayLisa LANGSETH
- CinematographySimon PRAMSTEN
- Production DesignLena SELANDER
- EditorMalin LINDSTRÖM
- SoundHenrik OHLIN
- MusicPer-Erik WINBERG
- Production CompanyTre Vänner
helen@trevanner.se - World SalesTrustNordisk
rikke@trustnordisk.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