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World Premiere
해야 할 일 Work to Do
한국영화의 오늘
인권/노동/사회
- 국가Korea
- 제작연도2023
- 러닝타임103min
- 상영포맷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지방의 중소 중공업 4년 차 대리 준희. 인사팀으로 발령받자마자 구조조정용 해고 대상자 명단을 만드는 일에 투입된다. 맡은 일을 할 뿐인데, 준희는 일을 할수록 자꾸만 자신이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진다. <해야 할 일>은 정리해고의 칼바람 속에서 인물들 사이의 대립, 반목, 불신이 어떤 식으로 심화되는가를 구체적인 상황과 점진적 진행으로 그려나간다. 부서와 업무, 직급과 연차, 학력과 성별, 처지와 입장 간의 미묘하고도 확실한 차이 또한 놓치지 않는다. 여러 인물 군상을 그리는 데도 공을 들였는데 실제 노동 현장의 속사정을 성실하게 조사하고 연구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장면이다. 배우들의 담백한 연기가 내면에 이는 혼란을 담담히, 설득력 있게 전해온다. (정지혜)
Director
박홍준
PARK Hong-jun
단편 <이삿날>(2017), <만끽연가>(2018)를 연출했으며, <이삿날>(2017)은 부산독립영화제, 인디포럼 등 여러 영화제에 초청됐다. <해야 할 일>은 첫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Credit
- DirectorPARK Hong-jun 박홍준
- ProducerSoon-sang HWANG 황순상
- CastSung-bum JANG 장성범
Suk-kyu SEO 서석규
Doyoung KIM 김도영
Young-woong KIM 김영웅
Li-woo JANG 장리우
Noah LEE 이노아
Joo-sang KANG 강주상
Nam-hee KIM 김남희 - ScreenplayHong-jun PARK 박홍준
- CinematographyChang-hwan CHOI 최창환
- Production DesignDa-young KANG 강다영
- EditorHyun-ju JO 조현주
- SoundTae-won GONG 공태원
- MusicMin-ju LIM 임민주
- Production CompanyNareun
gts806@gmail.com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