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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피노이 선데이 Pinoy Sunday

제15회(2010) 아시아 영화의 창

로드무비 · 모험 · 사회 비판 · 코미디/유머/블랙코미디 · 노동  

  • 국가Taiwan,Philippines,Japan,France
  • 제작연도2009
  • 러닝타임84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대만에서 일하는 필리핀 이주노동자와 가죽 소파를 둘러 싼 소동을 그린 블랙코미디. 자전거 제조 공장에서 일하는 필리핀 노동자 마누엘과 다도는 여자 문제로 속을 썩인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길거리에 버려진 고급스러운 가죽 소파를 발견한다. 두 사람은 그 가죽소파를 집으로 가져가기로 하지만,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다. 그리하여, 가죽소파를 옮기는 힘든 여정이 시작되는데... 소파는 마누엘과 다도에게 행복한 가정의 상징처럼 보인다. 하지만, 소파가 어디 있느냐에 따라 그 의미는 달라진다. 소파를 집으로 가져가기 힘들듯이 그들이 행복해 지기란 힘들다. 오히려 무언가를 내려 놓았을 때 행복이 찾아온다. 그래서, 강물에 떠내려간 소파를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뒤 평안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호위딩 감독의 <피노이 선데이>는 비록 해외 이주 노동자의 불안정한 삶을 다루고 있지만, ‘행복을 쫓는 사람’ 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매우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셈이다. (김지석)
Director
Director
호위딩

HO Wi Ding

말레이시아 무어 출신인 호위딩 감독은 미국 뉴욕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타이페이에 살고 있다. <스틸> (2000), <호흡> (2005), 단편 <여름의 오후> (2008) 등을 연출했다. 그 외에 TV 다큐멘터리 작품인 <거인 뒤의 남자>와 <벽이 없는 박물관>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HO Wi Ding 호위딩
  • Producer Gus ADAPON, Chih Hsin HU, HO Widing
  • Cast Epy QUIZON, Bayani AGBAYANI, Meryll SORIANO, Alessandra de ROSSI
  • Screenplay Ajay Balakrishnan
  • Cinematography Jake Pollock
  • Production Design LEE Yufang
  • Editor HSU Weiyao
  • Sound TU Duu-chih
  • Music TSAI Yaojen
  • Production Company Changhe Films
    8F-1 #214 Xinyi Rd. Section 4 Taipei 106 Taiwan
    widing69@hotmail.com

  • World Sales Good Films Workshop
    15F.-6 No. 46 Sec. 2 Dunhua S. Rd. Taipei 106 Taiwan
    ritachuang@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