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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거인 The Giant

제21회(2016) 플래시 포워드

가족 · 재난/천재지변  

  • 국가Sweden,Denmark
  • 제작연도2016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중증의 자폐와 장애를 앓고 있는 서른 살의 리카드는 심한 기형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살아간다. 태어나자마자 헤어진 엄마에 대한 상실감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채, 가끔씩 거인이 되어 사랑하는 엄마와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상상을 하며 어두운 현실에서 벗어나 위안을 찾는다. 스칸디나비아 페탕크 챔피언이 되면 엄마가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고 믿는 그는 마침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불가능한 도전에 임하기로 한다. 페탕크에 대한 설명으로 문을 여는 <거인>은 다큐멘터리의 느낌을 강하게 주는 작품이다. 인물을 핸드헬드로 따라가며 비추는 카메라 움직임과 ‘리카드’라는 얼굴이 심하게 일그러진 인물 자체가 특히 그런 느낌을 배가한다. 시종일관 아버지의 리카드에 대한 애정, 리카드의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작품으로, 마지막 10분이 갖는 힘은 이 영화를 순식간에 올해의 가장 인상적인 데뷔작으로 끌어올린다. (이수원)
Director
Director
요하네스 뉘홀름

Johannes NYHOLM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 겸 예술가이다. 예술적 표현과 다양한 매체에 대해 광범위하게 작업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단편영화 등 다양한 영상물을 만들었다. 특히 그의 단편영화들은 전 세계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현재 ‘요클로’라는 제작사를 운영하고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Johannes NYHOLM 요하네스 뉘홀름
  • Producer Maria Dahlin, Morten Kjems Juhl
  • Cast Christian Eriksson, Johan Kylén, Anna Bjelkerud, Ola Bju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