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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원 세컨드 One Second

제26회(2021) 아이콘

가족 · 로드무비 · 영화에 관한 영화  

  • 국가China/Hong Kong, China
  • 제작연도2020
  • 러닝타임104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고비 사막의 모래바람을 가르며, 한 남자가 마을을 가로질러 극장 앞에 당도한다. 애타게 <뉴스릴 제22호>를 보려는 그의 앞에 필름 캔을 도둑질하려는 더벅머리 소녀가 나타난다. 사연을 가진 두 사람 사이에 격투가 벌어지고, 영화 상영을 앞둔 마을은 축제 분위기로 한창이다. 장이모우의 <원 세컨드>는 문화대혁명 시기 간쑤성을 배경으로 한다. 마을 전체가 극장이 되어 간이 스크린에 비치는 모든 것이 영화가 되는 광경, 마을 사람들이 더럽혀진 필름을 세척하고 무대 뒤에 늘어뜨린 채 부채 바람을 불러일으켜 건조시키는 장면은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답다. 필름의 시대에 대한 장이모우 감독의 향수가 느껴지는 이 영화는 감독의 표현대로 "영화에 보내는 러브레터" 그 자체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 고아 리우 역을 맡은 류하오춘은 무려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장이모우의 배우’가 되었다. (박선영)
Director
Director
장이모우

ZHANG Yimou

<붉은 수수밭>(1987)으로 1988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그는 <국두>(1990)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으며, <홍등>(1991)으로 1992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이후 <인생>(1994)으로 1994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집으로 가는 길>(1999)로 1999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로도 <산사나무 아래>(2010), <5일의 마중>(2014), <그레이트 월>(2016), <원 세컨드> 등을 연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ZHANG Yimou 장이모우
  • Producer Hui HU, Ping DONG, Steven XIANG, Peter ZHENG, Chao ZHAO, Chaoxiang LIN
  • Cast Yi ZHANG, Wei FAN, Liu HAOCUN
  • Screenplay Yimou ZHANG, Jingzhi ZOU, Xiaofeng ZHOU
  • Cinematography Xiaoding ZHAO
  • Sound Jing TAO
  • Music Zai LAO
  • Production Company Huanxi Media Group
    China


  • World Sales Edko Films Limited
    Hong Kong, China Unit 1212, Tower 2, Admiralty Centre, 18 Harcourt Road
    yeungesther@edkofilm.com.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