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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야나가와 Yanagawa

제26회(2021) 아이콘

로드무비 · 사랑/연애/로맨스 · 음악/춤  

  • 국가China
  • 제작연도2021
  • 러닝타임113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베이징대학병원에서 나오던 중년의 한 남성(리동)이 생면부지의 여성에게 담배를 빌리며 말한다. "방금 진단을 받았어요. 암 4기라고 합니다." 리동은 형 리춘을 만나, 형제의 첫사랑 아추안이 살고 있는 야나가와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오노 요코의 고향 야나가와에서 아추안은 존 레논의 ‘오 마이 러브’를 즐겨 부르는 작은 바의 가수가 되어 있는데, 아추안과 재회한 형제는 이십 년 전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그녀에게 다가간다. 장률 감독의 열세 번째 영화이자 중국에서 연출한 첫 장편인 <야나가와>는 최근 도시연작의 연장선에 놓인 영화이다. 장률 감독은 중국의 스타 배우 니니와 장로일, 신바이칭, 일본의 이케마츠 소스케와 나가노 료코 등을 캐스팅하여, 언어와 기억을 넘어선 대화의 가능성과 뒤늦은 사랑의 도착을 그린다. 야나가와 거리의 풍경, 니니의 무심한 노랫소리와 춤사위가 그 기억의 풍경을 한층 다채롭게 한다. <야나가와>는 APM 2018 선정작이다. (박선영)
Director
Director
장률

ZHANG Lu

단편 <11세 > (2000)가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2003년 첫 장편 <당시>는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망종> (2005)으로 2005 부산국제영화제의 뉴커런츠상을 비롯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ACID상을 수상했다.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경계> (2007)와 중국과 한국의 두 도시를 배경으로 한 연작 <중경> (2007)과 <이리 > (2008) 모두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두만강 > (2009)은 2009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부문에 초청받았다. 최근작으로는 <풍경> (2013), <경주> (2014), <필름시대사랑> (2015),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2018), <후쿠오카> (2019)가 있다. 2016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춘몽> (2016)을 연출하기도 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ZHANG Lu 장률
  • Producer Jiahan XU, Jin ZHAO
  • Cast Ni NI, Luyi ZHANG, Baiqing XIN, Ikematsu SOSUKE, Nakano RYOKO, Ninon
  • Screenplay Lu ZHANG
  • Cinematography Jung-hun PARK
  • Production Design Jie HOU
  • Editor Se-hyeon OH, Yixi SUN, Xinzhu LIU
  • Sound Du-che TU
  • Music He XIAO
  • Production Company Midnight Blur Films
    xujiahan@parallaxchina.com

  • World Sales Parallax Films/Hishow Entertainment
    China
    festival@parallaxchina.com/liu.qianmeng@hishow.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