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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영원과 하루 Eternity and a Day

제9회(2004) 특별기획 프로그램

· 모험 · 성장영화/청춘  

  • 국가Greece
  • 제작연도1998
  • 러닝타임132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어머니, 작별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이제 떠나겠어요." 영화는 불치병에 걸린 작가 알렉산더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어느 흐린 일요일, 기약 없이 병원에 입원하게 된 알렉산더는 집을 나서기 전, 죽은 아내 안나의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를 읽던 알렉산 더는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후회와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과거의 기억들이 그를 옥죄어오면서 알렉산더는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지 못하면, 결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깨닫는다. 가족에게는 무관심한 채, 자신의 일에만 파묻혀 살았던 알렉산더. 안나의 편지에는 30년 전 어느 맑은 여름날을 추억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지만, 알렉산더는 실제가 아닌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방향으로 그날을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그가 마지막 여행을 떠나기 전 젊은 알바니아 출신의 망령자를 만나게 된 알렉산더. 젊은 알바니아인이 국경을 넘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도와주며 알렉산더는 마지락 여행의 첫발을 내딛는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영원과 하루>는 후회와 기억에 관한 명상과도 같은 작품이다.
Director
Director
테오 앙겔로풀로스

Theo ANGELOPOULOS

세계적인 거장으로 손꼽히는 테오 앙겔로풀로스는 1935년 아테네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국립영화학교에서 수학했고 1970년 첫 영화 <범죄의 재구성>을 만들었다. 이후 <유랑극단>(80), <알렉산더 대왕>(80), <양봉업자>(86), <황새의 멈추어진 발걸음>(91), <율리시즈의 시선>(95), <영원과 하루>(98)등의 작품을 연출하였다.
Photo
Credit
  • Director Theo ANGELOPOULOS 테오 앙겔로풀로스
  • Producer Phoebe Economopoulos
  • Cast Bruno Ganz / Isabell Renauld / Achileas Skevis
  • Screenplay Theo Angelopoulos, Tonino Guerra
  • Cinematography Giorgos Arvanitis, Andreas Sinanos
  • Production Design Costas Dimitriadis, Giorgos Zrakas
  • Editor Yannis Tsitsopoulos
  • Sound Bernard Leroux, Nikos Papadimitriou
  • Music Eleni Karaindrou
  • Production Company Greek film centre
    10, panepistimiou st, 106 71 athens, greece
    info@gfc.gr

  • World Sales Greek film centre
    10, panepistimiou st, 106 71 athens, greece
    info@gfc.g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