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내일로 흐르는 강 Broken Branches

제1회(1996) 한국영화 파노라마

가족 · LGBT · 사랑/연애/로맨스 · 역사  

  • 국가Korea
  • 제작연도1996
  • 러닝타임96 mins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정민의 어머니는 한국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명희, 명수 남매를 양육하기 위해 정민의 아버지에게 재가한다. 그러나 정민의 아버지는 가부장적 가치관에 틀어박힌 인물로 가족들에게 유교적 예절과 복종만을 강요한다. 의붓아버지의 냉대와 고립감에 힘겨워하던 명희는, 사랑을 하지만 남자에게 버림받고 미혼모가 되며, 명수는 월남전에서 전사한다.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과 함께 한 정민 아버지의 죽음은 가족들에게 어느정도의 해방감을 준다. 한국사회가 민주적인 과정을 밟으면서 정민은 어느덧 30대의 풋내기 CF감독이 된다. 그런 어느날 호기심으로 들른 게이바에서 정민은 성걸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잠재된 동성애적 감성을 발견하게 된다.
Director
Director
박재호

PARK Jae-Ho

1958년생. 동국대 영화과에서 영화를 전공했고 한국 영화아카데미를 다녔다. 임권택의 조감독 생활을 거쳐 "자유부인"(1990)으로 데뷔했다. "내일로 흐르는 강"(1995)은 한국사회의 동성애 문제를 권위주의적 정치, 역사와 연관시켜 정면으로 다룬 최초의 작품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PARK Jae-Ho 박재호
  • Producer Kim Sang-Bum 김상범
  • Cast KIM Yae-Ryung 김예령, LEE Hong-Sung 이홍성, LEE Dae-Yeon 이대연, LEF In-Chul 이인철, MYOUNG Kyae-Nam 명계남
  • Screenplay PARK Jae-Ho 박재호
  • Cinematography PARK Sung-Ho 박성호
  • Editor PARK Gok-Ji 박곡지
  • Music CHO Sang-Hyun 조상현
  • Production Company Samwoo Medi
    Gongduk-dong, Mapo-gu, Seou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