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World Premiere 그녀들의 방 The Room Nearby

한국영화의 오늘

사회 비판 · 여성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8
  • 러닝타임106min
  • 상영포맷HD
  • 컬러COLOR
Program Note
학습지 교사 언주는 가난이 지긋지긋하다. 고시원에 거주하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언주의 소망은 자기만의 방을 갖는 것이다. 그녀는 시간이 나면 부동산 중개 사무소에 들려 구할만한 집을 알아본다. 그러던 어느 날 부유촌의 큰 집에서 노숙자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이 곳은 석희라는 중년의 여인이 홀로 사는 집이었다. 언주는 석희가 가진 것을 은근히 부러워하지만 석희야말로 외로움이 가득한 인물이다. 석희는 자신을 구해주었던 노숙자를 위해 항상 식탁에 밥상을 차려둔다.??버지니아 울프의 유명한 에세이 <자기만의 방>을 연상시키는 고태정 감독의 첫 장편영화는 위태롭고, 외롭고, 상처받은 여성들의 삶과 욕망을 방마다 채워 보인다. 그것은 결코 손쉽게 채워질 수 없는 갈등과 상처를 지니고 있다.??집을 사기로 결정한 언주는 남자 친구가 교통사고를 내면서 위기에 봉착하고, 석희는 새로운 연애 감정을 경험하면서 자살의 충동을 느낀다. 각자의 방에 갇혀 있는 여성의 목소리는 낮고도 지독하다. (이상용)
Director
Director
고태정

GOH Tae-jeong

한국영화아카데미 23기 졸업. 민규동 감독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의 연출부로 참여하였다. 단편 연출작 [수다쟁이들](2007)은 제6회 미쟝센단편영화제와 미국 뉴욕아시안 필름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여성들의 내면의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한 [그녀들의 방]은 한국영화아카데미의‘제작연구과정’의 장편 프로젝트이다.
Credit
  • DirectorGOH Tae-jeong 고태정
  • ProducerKIM Young-wha
    JUNG Hyung-rae
  • CastYE Su-jeong
    JUNG Yu-mi
  • ScreenplayGOH Tae-jeong
  • CinematographyKIM Goo-young
  • Production CompanyKorea Academy of Film Arts
    dragon@kof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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