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World Premiere 동학, 수운 최제우 The Passion of a Man Called Choe Che-u

뉴 커런츠

전통문화 · 역사 · 심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06min
  • 상영포맷HD
  • 컬러COLOR
Program Note
이 영화와 조우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 예산 사극’을 상상한 적조차 없다. 사극은 으레 큰 돈을 들여야만 제작 가능할 것이라는 일종의 고정관념 탓이었다. 그 점에서 이 영화는, 영화를 넘어 이 세상의 숱한 편견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한방이다. 채플린을 꿈꾸는 게 틀림없는, 50대 중반의‘ 젊은 감독’이 고작 7천만 원여의 빚으로 빚어낸 문제적 시대극! 그는 감독과 제작 외에도 시나리오, 의상, 음악 연출 등을 손수 담당했다. 영화는 자신의 소신?신념을 지키기 위해 지독한 소외를 넘어 죽음마저 마다하지 않았던,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1824 ~ 1864)의 마지막 생애를 담았다. 눈길을 끄는 건 소재, 장르 등 외연적 요소들만은 아니다. 세르게이 M. 에인슈테인적 내적 몽타주가 돋보이는 정교한 화면 구도,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를 연상시키는 정중동의 극적 리듬과 미장센, 영화적‘ 내공’을 짐작케 하는 적잖은 시?청각적 오마주들, 비주얼 못잖게 인상적인 음악을 포함한 사운드 효과 등 덕목들은 새삼‘ 영화란 무엇인가?’란 예의 근원적 질문을 던지게 한다. 이 영화는, ‘젊음’은 생물학적 나이로만 말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역설한다. 칼 테오도르 드라이어의 <잔 다르크의 열정>과 비교하며 감상하는 맛도 얕진 않을 듯. (전찬일)
Director
Director
박영철

Stanley PARK

영화 칼럼니스트 출신으로 200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메이드 인 코리아 섹션’에 단편 <다카포>를 출품했다. 2009년과 2010년에 고전영화 칼럼집을 집필했으며 <동학, 수운 최제우>는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Credit
  • DirectorStanley PARK 박영철
  • Producerstanley PARK
  • CastPARK sung jun
    SONG kung yea
  • Screenplaystanley PARK
  • CinematographyOH kwang keun
  • EditorGO lim pyo
  • SoundLEE seung chul
  • Musicstanley PARK
  • Production CompanyThe Filmclassic Production
    filmclassic@naver.com/parkyongch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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