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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어바웃 케빈 We Need to Talk about Kevin

제16회(2011) 월드 시네마

성장영화/청춘  

  • 국가UK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12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어바웃 케빈>은 여주인공 에바의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며 전개가 된다. 토마토 축제인‘ 토마티나’에서 남편을 만나 임신을 하고 아들 케빈을 낳게 되는 과거의 이력과 케빈이 사고를 저지른 후 감옥에 있는 현재의 상황이 대비되어 흘러간다.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것은 텅 비어 버린 에바의 마음 풍경이다. 어째서 케빈은 사람들을 활로 쏘았을까. 그의 행동은 설명되지는 않다. 에바는 아들이 벌인 끔찍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임신한 순간부터 현재까지를 따라간다. 임신에 대한 불안, 아이를 양육하면서 겪게 되는 갈등, 직장의 포기 그리고 공포스럽게 변해버린 십대 아들을 응시하기까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일까. 에바는 케빈을 낳았지만, 그는 타인으로 변해 있었다. 가장 친밀한 것이 낯설게 되는 것은 현대 사회의 공포를 이룬다. 케빈의 악마적인 모습은 현대 사회가 목격하는 무수한 사건들의 핵심이 아닐까. 반대로 케빈이라는 아이야말로 일찌감치 내던져진 타인이 아니었을까. <어바웃 케빈>은 성장하는 것이 불가능한 시대의 불안과 모순을 말한다. (이상용)
Director
Director
린 램지

Lynne RAMSAY

린 램지는 1969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데뷔작품 <쥐 잡이>(1999)는 1999년 칸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에딘버러국제영화제에 참여하여 가디언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램지의 두 번째 작품 <모번 켈러의 여행> (2202)은 2002년 칸영화제에서 CICAE상(시네마 예술과 에세이 상)과 청년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Photo
Credit
  • Director Lynne RAMSAY 린 램지
  • Producer Luc ROEG , Jennifer FOX , Robert SALEMO
  • Cast Tilda SWINTON, John C REILLY, Ezra MILLER
  • Screenplay Lynne RAMSAY , Rory Stewart KINNEAR
  • Cinematography Seamus MCGARVEY, ASC, BSC
  • Production Design Judy BECKER
  • Editor Joe BINI
  • Sound Paul DAVIES
  • Music Johnny GREENWOOD
  • Production Company INDEPENDENT
    32 Tavistock Street London WC2E 7PB United Kingdom
    mail@independentfilmcompany.com

  • World Sales INDEPENDENT FILM SALES
    32 Tavistock Street London WC2E 7PB
    44 20 7240 9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