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99 베를린 영화제 단편부문 금곰상 수상</b>
살아 움직이는 이집트의 프레스코 벽화들이 우스꽝스럽고, 성적 욕망을 자극하면서도 철학적·예술적이며 반어적인 방법으로 남녀 간의 영원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객들은 영화, TV, 연극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요소들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를 경험하게 된다. <파라오>는 10분짜리 단편 100편으로 구성되는 시리즈의 첫번째 영화다. ‘세르게이 오브차로프에 의한 인류의 유명한 이야기들’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고대 그리스의 영웅들, 로마의 황제들, 러시아의 황제들, 중세의 기사들, 르네상스 시대의 뛰어난 인물들, 현대의 스타 등을 그려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