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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살인의 추억 Memories of Murder

제24회(2019) 특별기획 프로그램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3
  • 러닝타임131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봉준호 감독 스스로는 <살인의 추억>을 ‘농촌 스릴러’라고 불렀다. 스릴러이지만 일반적으로 배경이 되는 도시에서가 아니라 농촌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다는 뜻이 담겨 있었을 것이다. 이 영화의 수많은 것들이 그런 식으로 새로웠다. 그러니까 <살인의 추억>은 비틀리고 엇갈리며 기존의 상투와 규칙의 선을 교묘하게 깨어 나가며 줄타기를 하는 봉준호식 장르 만들기의 성공적 원형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전국을 뒤흔든 희대의 연쇄 살인, 순박한 형사들의 무능, 혼란스러운 정국, 그 모든 것들이 봉준호식으로 뭉쳐지자 전에 없이 절대적이며 매혹적인 하나의 블랙홀이 열렸다. (정한석)
Director
Director
봉준호

BONG Joon Ho

<플란다스의 개>(2000)로 데뷔. <살인의 추억>(2003)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된 <괴물>(2006)로 한국 대표 감독으로 자리매김하였고 <마더>(2009) 또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었다.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2013)로 또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옥자>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2019년 신작 <기생충>은 제 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괴물> 이후 한국에서 그의 두 번째 천만 영화라는 성과를 얻었다.
Photo
Credit
  • Director BONG Joon Ho 봉준호
  • Producer Sung-jai TCHA
  • Cast Kang Ho SONG, Sang-kyung KIM, Hae-il PARK
  • Screenplay Joon Ho BONG, Sung-bo SHIM
  • Production Company SIDUS

  • World Sales CJ Entertainment

    filmtraffic@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