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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견습공의 일주일 The Odd-Job Men

제26회(2021) 월드 시네마

 

  • 국가Spain
  • 제작연도2021
  • 러닝타임86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이번 영화제에서 편안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고 있다면 단연 이 작품이다. 스페인에서 구직 중인 모로코의 이민자 청년 모하메드. 하필이면 고른 일자리가 성질 급한 배관공 발레로의 출장 주택 수선사무소라니. 차분하고 과묵한 모하메드와 외국인이 못마땅한 발레로 사이에 긴장감이 감돈다. 모하메드는 견습공으로 딱 일주일만 참으면 어엿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다짐하지만 일주일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관객들은 바르셀로나의 다양한 계층이 살아가는 모습을 들여다보게 된다. 감독은 일상의 리얼리티를 위트와 더불어 녹여냈다. 이민자, 고용불안,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를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게 접근했다는 점, 모자라거나 모난 인물들의 모습들을 시니컬한 웃음으로 소비하지 않고 끌어안는 태도는 이 영화의 미덕이다. 놀랍게도 실제 배관공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연기했다. (김경만)
Director
Director
네우스 발루스

Neus BALLÚS

1980년 스페인 출생으로, 영화 및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스페인의 폼페우파브라대학교에서 영화 제작과 편집을 전공했다. 첫 장편 <더 플레이그>(2013)는 2013 베를린영화제에서 초연됐으며 전 세계 영화제에서 2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 특히 2013 가우디상의 주요 부분인 최우수영화상, 감독상, 편집상, 각본상을 수상했고, 고야상 신인감독상 후보에도 올랐다. <스태프 온리>(2019)는 2019 베를린영화제, BFI런던영화제와 겐트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가우디상 4개 부분 후보에 올랐다. <견습공의 일주일>은 올해 로카르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Neus BALLÚS 네우스 발루스
  • Producer Miriam PORTÉ
  • Cast Mohamed MELLALI, Valero ESCOLAR, Pep SARRÀ
  • Screenplay Neus BALLÚS, Margarita MELGAR
  • Cinematography Anna MOLINS
  • Editor Neus BALLÙS, Ariadna RIBAS
  • Sound Amanda VILLAVIEJA, Elena CODERCH
  • Music René-Marc BINI
  • Production Company Distinto Films
    Spain
    Jonqueres, 16, 9B
    miriam.porte@distintofilms.com

  • World Sales Beta Cinema GmbH
    Germany Gruenwalder Weg 28d, 82041 Oberhaching / Munich
    cosima.finkbeiner@betainem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