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춘향전 Choon-Hyang Jeon

특별기획 프로그램

  • 국가Korea
  • 제작연도1961
  • 러닝타임110min
  • 상영포맷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홍성기 감독이 만든 최초의 칼라 시네마스코프 영화이다. 지방 흥행업자들의 사전 투자가 잇달았고 누구나 성공을 점쳤던 영화였지만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이 영화는 신상옥 감독의 [성춘향]과 경합을 벌인 일화로 더 유명하다. 춘향 전(戰)이라고까지 불리워졌던 두 영화의 동시상영은 당대 최고의 감독이 각각 대 스타였던 아내, 김지미·최은희를 춘향으로 내세워서 어부인 자랑이라는 둥, 춘향역에 여배우의 나이가 어떻다는 둥의 숱한 화제를 뿌렸다. 영화의 제작기획은 [성춘향]이 빨랐고 극장 상영은 [춘향전]이 10일 앞섰다. 그러나 관객들은 [춘향전]을 외면했다. 칼라의 선명함을 살리지 못한 화면과 긴박감 없는 연출이 지루하게 느껴지며 고전 [춘향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영화 음악에 있어서는 순 국악만을 사용함으로써 [춘향전]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으며, 한국영화사의 분기점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그 가치가 더욱 풍부한 영화이다.
Director
Director
홍성기

Hong Seong Kie

만주국립영화학원 연출과를 졸업한 후 1946년 귀국했다. 고려영화사에 입사, 최인규의 조감독으로 영화일을 시작했으며 1949년 [여성일기]로 감독으로 입문했다. [실락원의 별](1957), [별아 내 가슴에](1958), [청춘극장](1959) 등의 히트작을 만들면서 멜로드라마 감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편집과 촬영도 직접 할 정도로 다방면에 재능을 보였으나 [춘향전]의 실패 이후 영화인생에서 극적인 하향곡선을 그렸다.
Credit
  • DirectorHong Seong Kie 홍성기
  • CastKIM Ji-Mi
    SHIN Gui-Shik
    CHOI Nam-Hyun
  • CinematographyKIM Han-Ik
  • Production CompanyHong Seong Kie Production
Photo
BNK Busan Bank
GENESIS
Korea Hydro & Nuclear Co., Ltd.
NUTRILITE
NAVER
카카오 오픈채팅
PARADISE HOTEL BUSAN
Korea Exchange
POSCO
Shinhan Card
Debeach Golf Club
TOPTEN10
CJ CGV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Busan Metropolitan City
Korean Film Council
BUSAN CINEMA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