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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야생의 삶 Kalayaan

제17회(2012) 아시아영화의 창

전기/바이오 · 환경/생태 · 심리  

  • 국가Philippines,Netherlands,Japan,United States
  • 제작연도2012
  • 러닝타임117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필리핀의 군도 지역. 군인인 줄리앙은 한 무인도에 홀로 주둔하고 있다. 수도인 마닐라에서는 정변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가 주둔하고 있는 이 섬은 혼란스러운 문명 세계와는 동떨어진, 그야말로 원시적인 자연의 세계이다. 그와 문명세계를 연결해주는 것은 군의 지시를 전달하는 무전기와 라디오, 그리고 텔레비전뿐이다. 외로이 이 섬을 지키고 있는 그는 점차 알 수 없는 낯선 존재가 주위에 있음을 느끼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점차 현실과 상상의 장벽이 무너지게 된다. 줄리앙이 점차 혼돈의 상태에 빠져서 부대와의 연락을 하지 않게 되면서 다른 두 명의 군인들이 이 섬을 찾는다. 그들은 과거에도 이 섬을 지키던 한 군인이 인어와 조우하고, 그 인어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하면서 결국 미쳐서 자살하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돌포 알릭스 주니어가 연출한 <야생의 삶>은 문명이라는 껍질을 벗겨내고 인간을 대자연과 직면 시킴으로써 인간의 고독을 몽환적이고 시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김병철)
Director
Director
아돌포 알릭스 주니어

Adolfo ALIX, JR.

필리핀 마카티 시티에서 태어나 마닐라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TV 작가로 활동하다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현재 작가, 감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지』지에 의해 ‘아시아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2010’의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돈솔>(2006), <드럼비트>(2007), <부도덕>(2008), <오로라>(2009), <정사>와 <자유>(2011) 등이 있으며 <아델라>(2008), <트럭밑의 삶>(2010), <이스다-물고기 이야기>(2011) 등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Photo
Credit
  • Director Adolfo ALIX, JR. 아돌포 알릭스 주니어
  • Producer Ono Kousuke, Sugino Kiki, Cuevas Arleen
  • Cast Everingham Ananda, Marudo Zanjoe, Alandy Luis, Sugino Kiki
  • Screenplay Alix, Jr. Adolfo
  • Cinematography Banzon Albert
  • Production Design Alix, Jr. Adolfo
  • Editor Castaneda Aleksandr
  • Sound Aguila Ditoy, Santos Joseph
  • Music Barrozo Teresa
  • Production Company Phoenix Features
    Philippines Unit 508 St. John Condominium 139 Scout Rallos Ext. Brgy. Sacred Heart Kamuning Quezon City 1103 Philippines
    aalixj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