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춘향뎐 Chunhyang

특별기획 프로그램

문학작품 · 사랑/연애/로맨스 · 사회 비판 · 성장영화/청춘

  • 국가Korea
  • 제작연도2000
  • 러닝타임121 min
  • 상영포맷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로미오와 줄리엣>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되풀이하여 영화화된 것처럼,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이야기도 한국에서 계속 필름에 옮겨져 왔다.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은 남북한 전체를 통해 무려 17번째로 영화화된 작품이다. 그 최초의 영화는 1923년에 제작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원전이라면, <춘향뎐>의 원본은 판소리로 보아야 한다. 임권택 감독은 조상현의 판소리 완창 "춘향가"를 듣고 어떤 좋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보다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결국 그닌 이 판소리를 ′그대로′ 영화화하기로 했다. 말하자면 판소리는 자체로서 이 영화의 시나리오일 뿐 아니라 내레이션이며, 배경음악까지 되었다. <춘향뎐>은 그렇게 서양에 기원을 둔 전통적 영화 문법에서 처음부터 벗어난 상태에서 만들어졌다. 그리고 영화사상 최초의 ′판소리 영화′가 탄생했다. 그것은 사운드가 이미지에 종속적인 보통의 영화의 대칭 지점에 있으며, 그렇다고 뮤직 비디오도 아니다. 이 영화를 정의할 적절한 어휘는 ′한국적′이라는 것 외에 찾기 힘들다. 동시에 그 점에서 <춘향뎐>은 영화 일반의 표현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한상준)
Director
Director
임권택

Im Kwon-Taek

1936년 전남 장성에서 출생한 임권택 감독은 26세인 1962년에 <두만강아 잘 있거라>로 데뷔한 이후 오랫동안 도제시스템 아래서 50편 이상의 평범한 장르영화를 만들었다. 그러나 1979년 <깃발 없는 기수>에서부터 <짝코>(1980), <만다라>(1981)로 이어지면서 그의 영화는 국내외 평단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이후 <씨받이>(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서편제>(1993) 등의 작품과 함께 그는 한국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해외에 알려져 왔다. <춘향뎐>은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칸느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작품이다.
Credit
  • DirectorIm Kwon-Taek 임권택
  • ProducerLee Tae-Won
  • CastLee Hyo-Jeong
    Cho Seung-Woo
    Kim Sung-Nyu
  • ScreenplayKim Myung-Kon
  • CinematographyJung Il-Sung
  • Production DesignMin Un-Oc
  • EditorPark Soon-Duk
  • SoundLee Beyung-Ha
  • MusicKim Jung-Gil
  • Production CompanyTaehung Pictures
    taehung@chollian.net
  • World SalesLe Studio Canal +
    Vmaraval@canal-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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