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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천국을 향하여 Paradise Now

제10회(2005) 월드 시네마

범죄/폭력 · 전쟁 · 종교/심령  

  • 국가Palestine,Germany,Nethelands,France
  • 제작연도2004
  • 러닝타임90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2005 베를린영화제 푸른천사상 ′나는 이스라엘에 사는 아랍인이 아니라 팔레스타인인입니다. 이스라엘 여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내가 이스라엘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태인이 아닌 저는 이스라엘이 유대교를 신봉하는 한 이스라엘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유태인들이 팔레스타인에서 사는 것에는 반감이 없지만 팔레스타인들이 자신의 땅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현상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한니 아부 아사드 감독의 이 말은 몇 십 년간 계속되어온 분쟁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다. 영화에는 자살 폭탄 테러에 동원된 두 명의 죽마고우가 나온다. 그들은 자신의 신념과 숙명을 시험 받게 된다. 이들을 보면서 관객은 왜 저런 행위에 동참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만든다. 감독은 테러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동정심과 무엇이 그들을 그런 극악한 폭력으로까지 이끌었는지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춰 이 둘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간다. 이런 극단적인 행위의 ′어떻게′와 ′왜′를 묻는 영화는 현재까지 거의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아부 아사드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통해 그 질문에 대답하려고 시도한다. 그리하여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눈에 보이는 영상으로 재현한다.
Director
Director
하니 아부 아사드

Hany Abu-assad

아부 아사드는 나자렛에서 태어났다. 엔지니어링 공부를 위해 암스테르담으로 건너온 그는 항공 산업 쪽에서 일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얼마 후 방향을 바꿔 ′아이로울 영화사′를 세우고 방송용 영화들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관심사인 다문화와 사회적 다원론에 관한 영화를 만들었다. 작품으로는 [14번째 아가씨](1998), [나자렛 2000](2000), [라나의 결혼](2002), [포드 트렌짓](2002) 등이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Hany Abu-assad 하니 아부 아사드
  • Producer Hengameh Panahi, Amir Harel, Gerhard Meixner, Roman Paul, Bero Beyer
  • Cast Kais Nashef, Ali Suliman, Lubna Azabal, Amer Hlehel
  • Screenplay Hany Abu-Assad, Bero Beyer
  • Cinematography Antoine Heberl
  • Production Design Olivier Meidinger
  • Editor Sander Vos
  • Sound Uve Haussig
  • Production Company Augustus Film
    Plantage Parklaan 9 Amsterdam NETHERLANDS 1018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