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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빌렌브로크 Willenbrock

제10회(2005) 월드 시네마

문학작품 · 재난/천재지변 · 심리  

  • 국가Germany
  • 제작연도2004
  • 러닝타임108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평단의 찬사를 받은 크리스토프 하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빌렌브로크>는 살면서 한번도 두려움을 느끼거나 자신감을 잃어버린 적이 없는 한 남자가 두려움과 자신감을 상실하게 되는 이야기다. 빌렌브로크는 훌륭한 아내와 멋진 여자친구를 가진 성공한 비즈니스맨, 두 집 살림을 하고 있지만 그를 골치 아프게 하는 일 따위는 전혀 일어나지 않으며 그 또한 자신에게 어떤 나쁜 일도 닥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산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강도가 들어 아내가 다치면서 빌렌 브로크의 자신감은 밑바닥부터 통째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자신의 자리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빌렌브로크. 그 전에는 미처 몰랐던 공포와 무력감, 분노가 그를 휘감는다. 잃어버린 안정감과 자신감을 총에서 찾으려는 빌렌브로크의 두려움은 바로 우리 자신의 것이다.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차원에서 조심스럽게 쌓아왔던 안정감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은 집단적인 악몽이 된다.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 가끔 그런 재난을 만나면 폭력이라는 잘못된 방법을 사용 하기도 한다.
Director
Director
안드레아스 드레센

Andreas Dresen

안드레아스 드레센은 구 동독의 게라에서 태어났다. 1979년부터 아마추어 단편영화를 찍기 시작한 그는 훗날 포츠담 영화방송대학에서 연줄을 공부했다. 사운드 엔지니어 일을 하던 그는 마침내 DEFA 스튜디오에서 견습생활을 하게 된다. 작품으로는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침묵의 나라>(1992), <밤에 생긴 일>(1999), <여경찰>(2000), <그릴 포인트>(2002), 다큐멘터리 <헨릭에게 한 표를!>(2003)이 있다. 1999년에 <밤에 생긴 일>, 2002년에 <그릴 포인트>, 2003년에 <헨릭에게 한 표를!>이 부산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Photo
Credit
  • Director Andreas Dresen 안드레아스 드레센
  • Producer Norbert Sauer
  • Cast Axel Prahl, Inka Friedrich, Anne Ratte-Polle, Dagmar Manzel
  • Screenplay Laila Stieler
  • Cinematography Michael Hammon
  • Production Design Susanne Hopf
  • Editor Joerg Hauschild
  • Sound Peter Schmidt
  • Music Jens Quandt
  • Production Company UFA Filmproduktion GmbH
    Dianastr. 21 Potsdam GERMANY 14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