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 이 영화의 중심부에는 무지함에서 출발한 폭력적인 행위들이 놓여있다. 블라이티의 한 마을에 사는 로버트, 조, 벤이라 는 세 명의 젊은이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유일한 화제거리인 지루한 중산층 마을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조의 사촌인 래리가 막 감옥에서 출소하면서부터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며 마치 그것은 마을 공동의 도덕적, 정치적인 안정감을 위협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감독인 토마스 클레이에 따르면 "우리는 소년인 로버트 카마이클이 자신만의 경험을 형성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다가 마침내 그가 행동하는걸 보게 된다. 겉보기와는 달리 그의 행동은 단순한 반항이나 배척이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순수한 자신의 표현인 것이다. 그의 행동은 우리를 대변한다. 성공과 부와 섹스권력과 우리의 이기심, 그리고 남을 눌러야 한다는 강박, 우리의 끔찍한 경제현실, 우리의 고민, 신의 부재, 의미의 부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시선의 부재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대변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목격하게 되면서 우리는 깊은 두려움을 갖게 되고, 그로 인해 인상적인 데뷔 영화 한편이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