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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검은 실크 Black Silk

제10회(2005) 특별기획 프로그램

범죄/폭력 · 종교/심령 · 심리  

  • 국가Thailand
  • 제작연도1961
  • 러닝타임129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검은 실크](1961)는 종종 태국 최초의 필름 느와르라는 평가를 받는 범죄물이며, 그의 최고작이라고 할 수 있다. 전작들과 대조적으로, 이 작품에서 페스톤지는 훨씬 더 심각한 주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특히 프래의 독실한 불교 신자로의 귀의가 주목할 만하다. 스스로를 영적으로 정화시키기 위해서 프래는 금욕적인 삶을 선택하고 삭발을 하게 되지만, 완과 신의 살해와 관련하여 그녀가 알고 있는 사실을 숨기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것처럼 보인 나머지 똠에게 비극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의미심장하게도 프래는 그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처음으로 타인보다 자신을 위해 행동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어두운 하늘]에서 상당히 많은 스텝들과 함께 작업한 후에, [검은 실크]에서 페스톤지는 그의 ‘혼자서 다 하는’ 미학으로 돌아온다. 사실 그는 이전보다 더 가내수공업적 접근을 극대화했다. 그는 거의 모든 중요한 일을 자기 스스로 진행했을 뿐 아니라 시나리오, 제작, 감독, 촬영, 그리고 편집의 역할까지 해내었다. [검은 실크]는 1961년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됨으로써 태국영화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찰리다 우아범렁짓(방콕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Director
Director
라타나 페스톤지

R.D. Pestonji

새로운 타이 영화의 선조격이라 할 수 있는 라타나 페스톤지는 페르시아계로 1908년 방콕에서 태어났다. 영국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타이로 돌아와 첫 단편인 [탕](1937)과 장편 영화 데뷔작인 [돌리에게](1951)을 연출한다. 1953년 하누만 필름회사를 설립하고 [산티 위나]를 제작하여 타이 영화사상 최초로 국제영화제에 진출 하였으며 [시골호텔], [어두운 하늘], [검은 실크], [달지 않은 설탕]의 연출을 끝으로 현장에서 은퇴하여 타이 영화계의 발전을 위한 정부지원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
Photo
Credit
  • Director R.D. Pestonji 라타나 페스톤지
  • Producer R.D. Pestonji
  • Cast Rattanawadii Rattanaphan, Tom Wisawachat, Seni Utsanisan, Thawin Worawiboon
  • Screenplay R.D. Pestonji
  • Cinematography R.D. Pestonji, Adele Pestonji
  • Production Design Sawat Kaesamran
  • Editor R.D. Pestonji
  • Sound Pong Atsawinikul
  • Music Preecha Mettr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