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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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전기 I Wish I Knew
제15회(2010) 와이드 앵글
도시/도시화 · 실화 · 역사
- 국가China
- 제작연도2010
- 러닝타임138min
- 상영포맷 35mm
- 컬러COLOR
Program Note
<상해전기>은 상하이의 역사를 현재적 관점에서 다시 읽는 지아장커의 영상시이다. 황포강을 떠가는 배의 묵직한 엔진소리와 함께 고요하면서 몽환적인 카메라의 시선을 따라 상하이의 풍경이 흐르고, 그 곳을 살아가는 무수한 사람들이 지나간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가는 상하이의 개발의 그늘에는 묻혀져 있던 과거의 역사가 숨쉬고 있다. 상하이를 살아온 과거의 목소리와 현재의 이미지가 아름답게 겹쳐진다.
상하이는 중국의 도시 중 근대에 들어서며 가장 복잡하며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도시이다. 서양의 문화와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문화는 물론, 사회주의 국가로 변모해가는 중국의 근대사를 도시 전체에 각인시키고 있다. 지아장커는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도시의 은밀한 비밀을 변화의 소용돌이를 살아간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낭만과 향수의 향기와 함께 전해준다. (조영정)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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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장케
JIA Zhangke
샨시성의 펭양에서 태어난 지아장케는 베이징 영화학교를 졸업하였고 지금은 활발한 독립영화 제작활동을 하고 있다. 1996년에 만든 그의 중편 <샤오샨의 귀가>는 홍콩독립영화제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다. <소무>는 그의 첫 번째 장편 극영화이다.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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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Director JIA Zhangke 지아장케
- Producer REN Zhonglun, CHOW Keung, AN Gang, LI Peng
- Cast ZHAO Tao, LIM Giong
- Screenplay JIA Zhangke
- Cinematography YU Likwai
- Editor ZHANG Jia
- Sound ZHANG Yang
- Music LIM Giong
- Production Company
Xstream Pictures
Isoldes Tower 4 Essex Quay Dublin 8 Ireland
- World Sales
MK2
55 rue Traversière Paris 75012 France
manlin.steiner@mk2.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