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킷은 범죄조직의 우두머리 헝을 검거하기 위해 마약범죄자로 위장하고 수사에 나선다. 그러나 작전이 틀어지면서 킷의 정체가 탄로 나고, 킷의 상사이자 숙부인 와는 작전을 종료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킷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와는 지휘부의 명령을 거스르고 킷을 찾아 태국의 감옥으로 향한다. 태국 경찰인 차이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딸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교도관이 된다. 차이의 업무는 킷을 감시하는 것이다. 차이와 킷은 서로 정반대의 상황에 처해 있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다. 어느 날 차이는 킷이 자신의 딸을 살릴 수 있는 골수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교도소장은 은밀히 이루어지는 헝의 장기매매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키트를 죽이려 한다.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헝이 동생의 심장을 이식받기 위해 태국에 들어오고, 드디어 결전의 순간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