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두 사람 Life Unrehearsed

제27회(2022) 와이드 앵글

LGBTQ+ · 사랑/연애/로맨스 · 여성  

  • 국가Korea/Germany
  • 제작연도2022
  • 러닝타임80min
  • 상영포맷 DCP
  • 컬러Color
Program Note
이수현과 김인선은 반평생을 함께 보낸 70대 커플이다. 둘은 젊은 나이에 독일로 이주해 간호사로 일했고, 1986년 재독여신도회 수련회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다. 당시 결혼한 상태였던 인선은 가정을 떠나 수현과 살게 되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듬직한 반려자로 함께 생을 지내왔다. 영화는 은퇴한 두 사람의 소소한 일상과 퀴어 문화 행사나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꼼꼼히 비추며, 그들의 개인적인 삶과 사회적인 활동을 균형 있게 다룬다. 위트 있는 두 사람의 활력 넘치는 삶의 순간들이 <두 사람>을 가득 채우고 있다. 경직된 사회적 인식이 그들을 힘겹게 만들기도 하고 병마가 덮치기도 하지만, 두 사람은 함께 있기에 의연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담고 있지만, 끝내 가슴 뭉클해지는 다큐멘터리다. (홍은미)
Director
Director
반박지은

BANPARK Jieun

2007년부터 LGBTAIQ+ 활동을 해오다가 영화 작업을 시작했다. 단편 애니메이션 <산책>(2014)과 단편 극영화 <당신과 나의 집>(2015)이 한국퀴어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2016년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한 후 단편 다큐멘터리 <대교집>(2018)을 만들어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되었다. 베를린에서 만난 단체 GePGeMi와 함께 이주민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제작했고 <두 사람>은 첫 장편이다.
Photo
Credit
  • Director BANPARK Jieun 반박지은
  • Producer Dahyoung KIM 김다형
  • Cast Soohyun LEE 이수현, In-sun KIM 김인선
  • Cinematography Jieun BANPARK 반박지은
  • Editor Saebom KIM 김새봄
  • Sound Kyou-man KIM 김규만
  • Music Zihern LEE 이지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