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는 바다는 매년 새로운 파도를 보냅니다. 이번 더 친절한 프로그래머 추천작들은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하는 신작부터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화려한 캐스팅, 독특한 감성을 지닌 시네필의 시선, 그리고 기대를 뛰어넘는 숨은 비장의 무기까지 다채로운 영역을 아우릅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라는 영화의 바다에서 여러분의 ‘인생 영화’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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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틸컷 클릭 시, 해당 상영작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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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코플<유니온 타운: 뉴욕을 달리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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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감독들의 이름은 그 자체로 거대한 신뢰입니다. 인간의 섬세한 내면을 포착하는 앤드류 헤이그의 <긴 겨울>은 가족 간에도 쉬이 드러내지 못하는 깊은 외로움과 감정의 파문을 차분하게 관조합니다. 아이라 잭스의 <내가 사랑하는 남자>는 에이즈 확산의 공포가 지배하던 시대에 흔들리는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밀도 있게 담아냅니다.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아시아계 감독 웨인 왕의 <미친 노인의 일기>는 삶과 욕망의 끝자락에 선 인간의 집착을 거장 특유의 날카롭고 유려한 시선으로 해부합니다. 한편, 바바라 코플의 <유니온 타운: 뉴욕을 달리는 사람들>은 치열한 노동과 삶의 현장을 특유의 리얼리즘과 뜨거운 시선으로 스크린에 담아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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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The Gate of Murder” Film Partners |
©2026 ”You, Like a Star” Film Partners
©Yuu Nagira/KODANSH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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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러건스 브래턴<바이 애니 민즈: 자비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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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연기의 합을 기대하는 이들에게는 배우들의 조합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제격입니다. 가나이 고의 <살인의 문>은 야마자키 켄토와 마쓰시타 코헤이의 팽팽한 호흡과 몰입감 넘치는 열연이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후지이 미치히토의 <그대, 별처럼>에서는 일본 최고의 청춘 스타 요코하마 류세이와 히로세 스즈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애절한 러브 스토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엘러건스 브래턴의 <바이 애니 민즈: 자비는 없다>에서는 흑인 FBI 요원과 백인 마피아를 연기하는 야히아 압둘마틴 2세와 마크 월버그의 압도적인 에너지와 연기력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앤서니 마라스의 <프레셔>는 앤드류 스콧과 브렌든 프레이저 등 호화로운 출연진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밀도 높은 호흡으로 관객을 몰입시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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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Cowtown Pictures Limited_Hot Property BE Limi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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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적 여운과 섬세한 시선을 따라가고 싶은 시네필을 위한 추천입니다. 조던 퍼스트먼의 데뷔작 <클럽 키드>는 <애프터썬>(2022)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관계를 통해 진한 감정의 파동을 조용히 건넵니다. <콜롬버스>(2017)와 <애프터 양>(2021)을 사랑해 온 관객이라면 코고나다의 신작 <zi>를 보며 내적 환호성을 지르게 될 것입니다. 한편, 그랜트 지의 <내가 사랑한 빌 에반스>는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의 삶과 선율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시네필과 음악팬 모두를 매료시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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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숨은 보석들이 있습니다. 키어런 J 월시의 <스킨타운>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통해 감정의 폭발을 이끌어내며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리스 마크 존스의 <블랙 처치 베이>는 주인공이 파국에 이르는 서늘한 과정을 정밀하게 조명하며 묵직한 충격을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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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가득 펼쳐질 감동과 여운을 마주하며,
올 가을 여러분만의 특별한 영화적 여정을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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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
9월 17일(목) 14시
- 개막식, 폐막식, 오픈 시네마의 야외상영작,
미드나잇 패션의 심야상영작, 액터스 하우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9월 21일(월) 14시
- 일반 상영작, 씨네 클래스, 마스터 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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