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영화 좀 본다고 골병까지 들까”라는 가벼운 물음에서 출발했다. 영화제 기간 하루 서너 편씩 영화를 몰아보는 관객에게 영화 관람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선다. 평균 2시간 동안 고정된 자세로 스크린을 응시하고, 상영이 끝나면 다음 상영관으로 이동하는 고강도 일정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이러한 관객의 고충에 주목해 영화 굿즈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 ‘딴짓의 세상’과 키링 형태의 미니북을 기획했다. 여기에 체육공단 산하 한국스포츠과학원의 연구위원이 자문으로 참여해, 시네필 특유의 위트와 과학적으로 검증된 스트레칭 및 컨디션 관리법이 담긴 실용 가이드가 완성됐다.
휴대가 간편한 미니북 키링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객을 고려해 전체 콘텐츠를 국·영문으로 수록했다. 좁은 상영관 좌석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절 이완법과 장시간 관람으로 굳은 목과 허리를 풀어주는 스트레칭 등 관객 맞춤형 팁이 일러스트와 함께 실렸다. 아울러 책자 말미에는 영화제 폐막일인 10월 15일(목)에 정식 개관하는 국립스포츠박물관 소식도 함께 덧붙였다.
‘농담처럼, 하지만 진지하게’ 준비한 굿즈 『골병들지 않고 영화제 통과하기』 미니북 키링은 10월 6일(화)부터 15일(목)까지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전당 두레광장에 위치한 굿즈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화)부터 10월 15일(목)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10일간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