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시네마

• 찰스-올리비에르 미샤우드
• Canada
• 2015
• 109min

보도 사진가 안나는 아시아에서 있는 인신매매와 아동 성매매 집단의 네트워크에 대해 취재를 하고 있다. 이 모든 악의 근원을 찾아가는 여정 중에 안나는 자신의 운명에 결정적으로 개입하게 되는 샘을 만난다. 하지만 안나에게 접근하는 샘의 의도는 매우 모호하다. 언제나 취재 대상과 그들의 고통에 대해 적당한 거리를 두었던 안나...

월드 시네마

• 앤드류 치비디노
• Canada
• 2015
• 90min

십 대 소년 아담은 여름방학을 부모님과 함께 바위가 많은 슈피리어 호숫가에서 보내기로 한다. 아담의 단조로운 하루 일과는 잘난 체하기 좋아하는 사촌 라일리, 네이트와 친해지면서 뒤바뀐다. 라일리와 네이트는 자유시간 대부분을 말썽을 피우거나 무모한 절벽 다이빙을 하면서 보낸다. 어느 날 아담은 자신의 아버지가 동네 가게 여...

월드 시네마

• 달리보 마타니치
• Croatia,Slovenia,Serbia
• 2015
• 123min

1991년. 세르비아인인 헬레나와 크로아티아인 이반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둘은 함께 자그레브로 도망치기로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둘의 계획은 수포가 되고 이반은 죽고 만다. 2001년. 내전으로 폐허가 된 마을에 나타샤와 그의 엄마가 돌아온다. 내전으로 오빠를 잃은 상처로 인해 마음을 굳게 닫은 나타샤는 집수리를...

•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심사위원상

월드 시네마

• 라즐로 네메스
• Hungary
• 2015
• 107min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화장장에는 소위 ‘시체 처리반’인 존더코만도라는 이름의 특수 집단이 있었다. 존더코만도 소속의 헝가리 유대인인 사울은 어느 날 화장장에서 자신의 아들이라고 생각되는 소년의 시체를 발견한다. 아들의 시신을 제대로 묻어준다는 불가능한 목표를 위해 사울은 목숨을 걸고 온갖 방법을 시도한다. 한편 수용소 내 ...

•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월드 시네마

• 패트리샤 로제마
• Canada
• 2015
• 100min

자매인 에바와 넬은 생애 대부분을 북부 캘리포니아주의 삼나무 숲 근처에서 부모님과 함께 보내며, 교사인 아버지 샘으로부터 가정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인류가 피할 수 없는 몰락에 직면하기 전까지 비교적 평화로운 삶을 살았던 에바와 넬은 부패가 만연하고 붕괴하기 시작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사이 사회가 ...

월드 시네마

•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 Spain,Canada
• 2015
• 106min

1990년 미네소타. 존은 그의 딸 안젤라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체포된다. 경찰 조사를 받지만, 존은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존이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그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 형사 브루스 케너는 이 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한다. 예상 밖으...

월드 시네마

• 아르노 데플레솅
• France
• 2015
• 123min

아르노 데플레솅의 장편 데뷔작 <나의 성생활: 나는 어떻게 싸웠는가>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영화. 타지기스탄에서 살다가 프랑스로 귀국한 폴 데달루스는 공항에서 제지 당한 후 경찰의 심문을 받는다. 그와 동일한 이름의 러시아인이 호주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를 계기로 폴은 젊은 시절의 세 가지 추억을 회상한다. 일...

• 칸영화제 감독주간

월드 시네마

• 쥘리엥 르클레르크
• France
• 2015
• 85min

능숙한 강도행각을 벌이며 일 드 프랑스에 터를 닦은 야니스는 경찰에 신원이 전혀 노출되지 않은 치밀한 보스다. 장갑 수송차 납치에 있어서 그를 따라올 자는 없으며 곁에는 그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프랑크, 나세르, 아민이 있다. 한탕을 위해 갓 출소한 폭탄전문가 에릭을 새롭게 영입한 후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중 ...

월드 시네마

• 미셸 르클레르크
• France
• 2015
• 105min

프랑수아 심은 전 아내를 잊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이혼남이다. 칫솔 외판원이 된 그는 내비게이터가 엄격히 통제하는 회사 차를 운전하며 지방에서 판매활동을 한다. 딸을 태우고 가다가 산속에서 길을 잃고는 내비게이터로부터 벗어나는데…. 프랑스 중견 감독 미셸 르클레르크의 신작은 인생의 나침반을 잃은 한 중년 남자가 새로운 삶...

월드 시네마

• 예르지 지엘린스키
• Poland
• 2015
• 96min

중년의 에드워드는 삶의 모든 것들에 무감각하다. 아내에게는 냉정하고 딸에게는 무관심하며 아버지는 귀찮기만 하다. 기계 같은 일상을 계속하던 그는 어느 날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를 당한다. 다행히 목숨을 건지지만 사고 이후 삶에 대한 그의 태도는 180º 달라진다. 회사업무는 무의미하고 가족은 언제 봐도 사랑스럽다. 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