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하녀와 왕자 Emir

아시아 영화의 창

사회 비판 · 음악/춤 · 전통문화

  • 국가Philippines
  • 제작연도2010
  • 러닝타임128min
  • 상영포맷Beta
  • 컬러COLOR
Program Note
아멜리아는 가족의 생계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중동의 한 부유한 국가의 족장 집안에서 하녀로 일하게 된다. 오랫동안 기다리던 족장의 후계자 아흐메드가 태어나고 아멜리아는 그의 유모가 된다. 어느 날, 전쟁이 터지고 그녀는 어린 아흐메드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험난한 도주의 길에 나선다.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드물게 인도와 더불어 뮤지컬의 전통이 강한 나라이다. <하녀와 왕자>는 이러한 뮤지컬 전통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그러나 가장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잡은 뮤지컬을 기본 틀로 삼고 이 작품은 필리핀의 중요한 사회적 문제인 이주 노동을 소재로 택한다. 70년대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중동지역의 이주 노동은 필리핀 노동자에게 희망과 동시에 많은 고통을 안겨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영화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왕족의 후계자를 돌보는 유모의 이야기와 접목시키며 뮤지컬의 로맨티시즘 역시 충분히 살리고 있다. 대중성과 사회성을 골고루 취한 필리핀 식 뮤지컬의 매력이 돋보인다. (조영정)
Director
Director
치토 로노

Chito S. ROÑO

필리핀국립대학교 UP필름센터에서 영화를 전공한 후 뉴욕과 로마 등지에서 영화 공부를 했다. 그의 전작으로는 <T2> (2009), <쿠라차, 쉬지 못하는 여인> (1998), <달에게 물어봐> (1988) 그리고 <프라이빗 쇼> (1985) 등이 있다.
Credit
  • DirectorChito S. ROÑO 치토 로노
  • ProducerRolando S. ATIENZA
    Nestor O. JARDIN
  • CastFrencheska FARR
    Dulce
    Sid LUCERO
    Jhong HILARIO
  • ScreenplayJerry GRACIO
  • CinematographyNeil DAZA
  • Production DesignDigo RICIO
  • EditorJerrold TARAG
  • SoundMike IDIOMA
  • MusicJosefino Chino TOLEDO
  • Production CompanyFilm Development Council of the Philippines
    fdcphil@yahoo.com
  • World SalesUNICO Entertainment
    tavelaco@unico.ph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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