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발자취

영화 정보

World Premiere 청계천 메들리 Cheonggyecheon Medley

와이드 앵글

가족 · 사회 비판 · 실화 · 역사

  • 국가Korea
  • 제작연도2010
  • 러닝타임79min
  • 상영포맷DV
  • 컬러COLOR
Program Note
신예 미디어 아티스트 박경근의 작품. 감독은 어릴 적부터 반복되는 악몽의 원인을 찾아 쇠를 깎고 있는 서울 청계천 금속공방 뒷골목을 헤맨다. 자신의 악몽이 일본에서 고철 공장을 하다 해방 이후 한국 청계천에서 자리잡은 할아버지로부터 출발했다고 보는 감독은 악몽의 근원을 자신의 뿌리인 할아버지로, 할아버지의 뿌리인 한국 근대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화는 편지형식을 빌은 사념적인 나레이션을 통해 한국 근대사의 충격이 대대로 몸을 통해 전달되는 꿈이 아닐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관객을 자연스럽게 한국 근대사의 역사 한가운데로 인도한다. 악몽의 이미지는 과거 빠른 산업화가 남기고 간 잔상일 수도 있고, 청계천의 녹슨 철과 기계의 사운드는 탈산업화되어 가는 사회가 잊어버리고 싶은 악몽의 괴성일 수도 있다. 영화는 쇠의 관점에서 인간의 삶을 재조명하기도 하고, 쇠의 이미지와 사운드를 통해 쇠의 표면에 반사된 ‘나’의 이미지를 반추하는 방식으로 다큐멘터리 장르에 실험적 형식을 사용하고 있다. (홍효숙)
Director
Director
박경근

Kelvin K. PARK

2005년 단편 다큐멘터리 <평화로운 신도시의 초대>로 여러 영화제에 초청받았고,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업으로 주목 받아 왔다. 현재는 다큐멘터리와 미디어아트를 넘나들며 작업을 계속하면서 서울에서 플라잉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Credit
  • DirectorKelvin K. PARK 박경근
  • ProducerKIM Kyungmi
  • CinematographyPARK Kyung-kun
  • EditorPARK Kyung-kun
  • Production CompanyFlying Studio
    kyungmi007@gmail.com, kyungmi007@hotmail.com
Photo
BNK Busan Bank
GENESIS
Korea Hydro & Nuclear Co., Ltd.
NUTRILITE
NAVER
카카오 오픈채팅
PARADISE HOTEL BUSAN
Korea Exchange
POSCO
Shinhan Card
Debeach Golf Club
TOPTEN10
CJ CGV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Busan Metropolitan City
Korean Film Council
BUSAN CINEMA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