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탈명금 Life Without Principle
갈라 프레젠테이션
범죄/폭력 · 서스펜스/미스터리 · 자본주의/기업
- 국가Hong Kong,China
- 제작연도2011
- 러닝타임107min
- 상영포맷D-Cinema
- 컬러COLOR
Program Note
그리스 경제위기가 홍콩의 조폭에 끼친 영향은? 사채업자, 은행원, 경찰, 조폭이 서로 얽히게 된 사유는?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감독은 흔치 않을 것이다. 조니 토 감독의 <탈명금>은 우리 주위의 평범한 이웃이건, 혹은 범죄자이건 간에‘ 돈’ 때문에 사람들이 어떻게 쉽게 파멸되어가는 가를 잘 짜여진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다. 별 볼일 없는 조폭 팬더는 동료 유와의 보석금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실적을 올려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는 은행원 테레사는 사채 업자 유엔에게 영수증 없이 돈을 내주었다가 곤란에 처한다. 조폭의 검은 돈을 주식으로 관리하다가 날려 버린 렁은 살해의 위험에 노출된다.‘ 돈’의 노예가 된 그들은 모든 것이 파멸되어 가는 순간에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차 안에서 죽어가면서도 주식시장에 관한 뉴스를 듣고 있는 렁, 죽어가는 동료 렁을 두고 주가만 주시하는 팬더의 모습은 이 작품의 가장 극적인 장면이다. 폭력장면이 거의 없지만,‘ 인간성’이 사라져 가는 현대사회에 대해 조니 토 감독이 던지는 메시지는 서늘하다. (김지석)
Director
조니 토
Johnnie TO
25년간 홍콩영화계에서 활동해온 조니 토는 홍콩영화를 이끌어온 영화 감독 중 하나로 평가 받아왔다. 80년대에 상업적 성공을 거둔 후, 90년대 중반 독립제작사인 ‘밀키웨이이미지’를 설립하여 후 좀 더 개인적인 작업에 몰두한다. <흑사회>(2005)는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소개되었고, 이 영화로 자신의 생애 세 번째 홍콩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2007년엔<트라이앵글>로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매드 디텍티브>는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되었다. 그 외 작품으로는<우견아랑>(1989), <미션>(1999), <용호방>(2004), <익사일>(2006), <복수>(2009) 등이 있다.
Credit
- DirectorJohnnie TO 조니 토
- ProducerTO Johnnie
- CastLAU Ching Wan
JEN Richie
HO Denise - ScreenplayAU Kin Yee
WONG King Fai
Milkyway Creative Team - CinematographyCHENG Siu Keung
- Production DesignYIP Sukie
- EditorDavid RICHARDSON
- Production CompanyMilkyway Image c/o Media Asia Films Limited
frederick_tsui@mediaasia.com - World SalesMedia Asia Distribution Limited Hong Kong
frederick_tsui@mediaasia.com
Photo